가을철 건조해진 피부, 관리 핵심은 ‘보습’

현대약품 랩클·LG생활건강, 대용량 제품 출시

랩클 펩타이드 토너 [사진=현대약품]
폭염이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여름의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만, 가을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는 피부 건조증을 만들기 쉽다. 피부건조증은 차가워진 공기 때문에 피부가 위축되면서 수분을 담지 못해 발생한다. 피부가 당기는 게 주요 증상이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보습 제품 강화에 나섰다.

현대약품의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은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310ml’ 아트 콜라보 에디션을 이달 출시했다. 2021년 글로우픽 토너 부문 1위를 기록했던 기존 제품 용량을 2배 키워 선보였다. 주름 개선, 탄력, 보습 기능의 펩타이드를 고농축 제형으로 함유해 피부 관리를 돕는다. 임상을 통해 100시간 지속 보습력과 피부 층별 속 보습 4.3% 개선, 피부 광채(윤기) 1.6%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한다.

랩클은 주름 개선·미백 펩타이드를 담은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현대약품이 독자 조성한 20종의 펩타이드와 시어버터, 스쿠알란, 판테놀 등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함유했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주름, 피부 결, 피부 탄력 개선을 입증했고, 사용 후 피부 속 수분량 91.5% 증가, 피부 거칠기 5.8% 감소·윤광 50.6% 증가 등의 효과도 검증했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대표 수분크림인 '빌리프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 점보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을 기존 용량 대비 2.5배인 125mL로 늘려 1년에 한 번 선보이는 대용량 에디션이다. 산뜻한 사용감의 '모이스춰라이징 밤 토너'가 함께 구성돼 피부에 영양감과 촉촉함을 선사한다.

클리오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은 뿌리기만 해도 영양·광채 케어가 가능한 ‘피오니 펩타이드 주름 흔적 에센스 미스트’를 내놓았다. 작약꽃의 식물성 단백질과 펩타이드 5종이 포함된 미스트 제형으로 항산화 케어를 돕는다. 여기에 3종 보습 광채 오일 층이 더해져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조한 봄, 가을에는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60%로 유지하고, 특히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특히 보습제를 평소 대비 1.5배 정도 더 발라주는 것을 권장하며, 그런 점에서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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