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후보물질 발굴 AI 베타 테스트 완료”
신약개발 알고리즘 10종 이상으로 확장
샤페론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샤페론은 에이든의 신규 후보물질 발굴 알고리즘을 10종 이상으로 확장하며 신약 후보물질 최종 설계에 필요한 주요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대부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크리닝 알고리즘은 물질의 효능 및 독성, 체내에서의 약물동태를 예측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샤페론은 연구 효율화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해 에이든의 알고리즘 종류를 △효능 △세포독성 △약물 흡수 △약물 분포 △약물 대사 △약물 배설 △약물 독성 등 10종 이상으로 늘렸다.
샤페론은 에이든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추가 확장해 다양한 염증복합체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염증복합체에 최적화된 약물을 개발한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구상이다. 또한 내년까지는 AI 기술을 통한 약물 분자구조 설계가 가능하도록 에이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해 에이든을 고도화하는 한편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과정에도 에이든을 적극 활용해 신약 개발 성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