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옥스, 공모가 13,000원…희망가 하단 확정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는 27~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3,000원~16,000원)내 하단인 1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종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688개로 경쟁률은 191.61대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8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41억원 수준이다.

의료 소부장 업체 중 하나인 큐리옥스는 세포를 활용한 신약 개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세포 분석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영업적자 상태지만 내년 3억 5000만 원, 2025년에는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리옥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고객다변화 및 수요증가에 따른 GMP 설비 확충과 신제품 다변화 및 글로벌 영업 강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이사는 "상장 후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기반으로 증가한 수요에 맞춘 GMP 설비 확충,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 신규 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1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큐리옥스는 8월 1일~2일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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