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으로도 건강해지는 슈퍼푸드, 몸에 좋은 씨앗 6
최근 건강 식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슈퍼푸드 중 하나가 바로 ‘씨앗’이다. 씨앗은 각종 영양소가 고농도로 밀집되어 있어서 적은 양으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아몬드, 호두처럼 매일 즐겨먹는 견과류 외에, 매일 먹어도 좋은 씨앗 식품을 알아본다. 조금만 먹어도 각종 영양소를 쉽게 얻는 슈퍼푸드, 몸에 좋은 씨앗 6가지를 알아본다.
◆ 치아씨드, 식이섬유 풍부한 슈퍼푸드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원산지로 하는 치아씨드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슈퍼푸드 중 하나다. 테이블스푼으로 두 숟가락 분량에 10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을 정도로 섬유질이 풍부하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얹으면 건강에 유익한 토핑이 된다. 주스나 우유처럼 액체에 섞으면, 떠먹기 좋은 젤 상태가 되어 푸딩을 대신하는 건강한 대체제가 된다.
◆ 와일드 라이스, 항산화 성분 풍부
‘인디언 라이스’라고도 불리는 와일드 라이스(wild rice)는 이름과 달리 놀랍게도 쌀이 아니다. 이는 수풀 씨앗으로 쌀보다 길고 가는 모양을 가지고 있다. 통곡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은 흰쌀의 30배에 달할 정도로 건강에 유익하다. 엽산, 마그네슘, 인, 비타민 B6, 니아신 등도 함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밥처럼 요리할 수도 있다.
◆ 호박씨, 심장에 좋은 마그네슘 가득
호박씨는 볶아 두면 배가 고플 때 혹은 심심할 때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호박씨에는 심장건강에 유익한 미네랄인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를 북돋우고 근육의 힘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석류씨, 비타민 C와 항상화 성분 풍부
껍질을 벗기면 비즈공예에 사용되는 구슬처럼 영롱하게 드러나는 석류씨는 ‘달콤한 보석’이다. 여기엔 비타민 C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한 컵 분량에 150칼로리도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달콤한 맛은 물론 음식의 색을 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 아마씨, 오메가-3 지방산 보충
이 씨앗은 기원전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은 아마씨로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건강에 좋은 건강한 지방이다. 이 씨앗은 견과류 맛이 나기 때문에 샐러드에 더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단,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물에 오랫동안 넣어둔 다음 가열해 먹어야 한다.
◆ 해바라기씨, 비타민 E 풍부
해바라기씨는 테이블스푼으로 두 스푼 분량에 비타민 E 하루 섭취량의 절반이 들어있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데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그 자체를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스무디에 갈아 섞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