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0일 (월)

광복절 대체공휴일 17일, 어느 병원 문 여나…길병원·백병원 등 정상진료

삼육서울·건양대·원광대 산본병원 등도 외래 운영…경희의료원은 오전만 진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가천대 길병원은 8월 17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 사진=가천대 길병원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오는 17일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면 미리 문 여는 곳을 확인하자. 휴진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반면, 평일처럼 외래진료를 이어가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도 있다.

10일 각 병원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진료 일정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과 인제대 백병원 4곳, 원광대 산본병원, 건양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이 17일 정상진료한다. 경희의료원처럼 오전에만 환자를 받는 곳도 있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은 토요일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1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사흘 연휴가 이어진다.

길병원 평일처럼…백병원 4곳도 문 연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은 17일 모든 진료과와 처치·검사실을 월요일 평일 기준으로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과 사흘 연휴가 겹치면서 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연휴 직후 예약이 몰리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등 응급진료 체계는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한다.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산하 부산백병원·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도 이날 일제히 외래진료를 이어간다. 이 가운데 일산백병원은 운영 범위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외래 전 진료과뿐 아니라 검사와 수술, 혈액투석,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경기 군포의 원광대 산본병원과 대전 건양대병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정상진료 일정을 알렸다.

육서울·홍익병원 정상진료…경희의료원은 오전만

서울에서도 대체공휴일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17일 정상진료하며 응급의료센터는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양천구 홍익병원은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외래를 쉬지만 17일에는 다시 환자를 받는다. 응급실은 연휴 내내 24시간 문을 연다.

경희의료원은 진료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만 진료해 오후 외래는 운영하지 않는다.

반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은 17일 외래 휴진을 안내했다.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은 10일 현재 홈페이지에서 17일 전체 외래 운영 방침을 알리는 공지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인·대구·전주에서도 정상진료 병원 있어

연휴 마지막 날 외래진료를 이어가는 병원들이 있다.

경기 용인 강남병원은 17일 정상진료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오후 6시까지 환자를 받는다.

대구 W병원도 이날 외래진료를 운영하면서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전주병원은 진료시간이 길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환자를 받으며 응급실은 하루 종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여러 지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이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17일 진료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병원이 ‘정상진료’라고 공지했더라도 모든 진료과와 담당 의료진의 일정이 평소 월요일과 똑같은 것은 아닐 수 있다. 검사나 수술 일정도 병원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번 명단은 10일 현재 각 병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진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실제 방문에 앞서 해당 병원 홈페이지나 예약센터에서 원하는 진료과의 운영 여부와 시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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