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새 대표에 이두현 비보존 회장 선임

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대표이사

비보존 헬스케어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비보존 이두현 회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비보존과 비보존 제약 대표이사에 이어 비보존 헬스케어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이두현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비보존 제약과의 원활한 합병과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두현 회장은 “내부적으로 합병을 고려해 그룹사 간 인력 통합과 효율적 운영 구조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보존 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서 비보존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두현 회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생물심리학 박사 과정을 거쳐 10여년 동안 암젠(Amgen),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통제를 개발한 통증·신경과학 전문가다. 지난 2008년 비보존을 설립했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대해 미국 및 국내 3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은 국내 1상 IND를 신청한 상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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