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977명…사망자 역대 최다인 80명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1.12.10/뉴스1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망자가 80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6977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발생 695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서울 2824명, 경기 2053명, 인천 461명 등 수도권에서 총 5338명(76.8%)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19명, 경남 193명, 강원 170명, 충남 162명, 대구 141명, 경북 137명, 대전 118명, 전북 106명, 충북 81명, 전남 75명, 제주 46명, 울산 34명, 광주 25명, 세종 7명 등 총 1614명(23.2%)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80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 4210명, 치명률은 0.82%다. 지난 4일 70명이었던 최다 기록을 일주일 만에 넘어섰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75명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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