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건강은 집밥에서 시작”… 샘표, 근로자 건강 직접 챙겼다

직업건강협회와 근로자 건강증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제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운동만이 아니다. 하루 세 끼 무엇을 먹고, 얼마나 자주 직접 요리해 먹느냐도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최근 기업과 산업보건 분야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새로운 관리 과제로 주목하는 이유다.

식품기업 샘표는 15일 충북 오송에 있는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사단법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이하 직업건강협회) 회원들에게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직업건강협회는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관리자들이 소속된 비영리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근무환경 개선뿐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식습관 관리가 근로자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보건관리자들은 최근 음료뿐 아니라 장류와 소스까지 저당 제품이 확대되는 식품업계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샘표는 발효 기술을 활용해 맛은 유지하면서도 당 부담을 낮춘 저당 장류 제품들을 소개했다. 저당 고추장과 쌈장, 초고추장, 비빔장을 비롯해 대두와 밀에서 유래한 당까지 줄인 ‘양조간장 제로’ 등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생활의 선택지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발효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고추장을 직접 담가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콩발효의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메주가루와 전통 엿기름 방식을 살려 만든 쌀발효 조청을 활용해 고추장을 손수 담갔다.

메주가루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메주를 분말화한 것으로,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아미노산이 풍부해지고 감칠맛이 강해진다. 발효 과정에서는 단백질이 작은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소화가 쉬워질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발효 콩 식품이 항산화 활성이나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보고하고 있다.

샘표 연구원은 “장은 콩 발효 과정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칠맛으로 음식의 맛을 균형 있게 살려주기 때문에 소금이나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후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맛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누구나 쉽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요리하는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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