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김명희 사무총장
생명 윤리 관련 현장 활동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임무를 맡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하 정책원)에 김명희 정책원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김명희 신임 원장은 마취과 전문의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2019년 12월까지 정책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 참여,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 수행,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 정부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김명희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정책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김 원장은 2020년 1월 6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