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커피 적당히...피부암 예방 효과
적당한 운동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약대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카페인을 먹인 쥐 △운동을 하게 한 쥐 △카페인과 운동을 모두 하게 한 쥐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한 쥐 등 4개 그룹으로 나누고 자외선이 나오는 램프에 노출시켜 피부세포를 손상시켰다.
그런 후 손상된 피부세포 상태를 관찰 했는데 카페인 섭취와 운동을 동시에 한 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쥐에 비해 손상된 세포가 40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섭취와 운동을 각각 한 쥐들도 손상된 세포가 96%, 120%씩 더 줄어든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운동과 카페인이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가 악성종양으로 진행되기 전에 죽인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