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몇 번 차일까? 숫자로 본 연애
내 연애 생활은 정상일까? 영국의 캐시백보상 사이트 퀴드코(Quidco)는 ‘숫자로 본 평균적인 삶’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평균적인 사람이 죽을 때까지 몇 시간 잠을 자는지, 셀카를 몇 회나 찍는지 등 각종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이 내용은 미국의 여성전문 매체인 버슬이 소개했다.
'잠자리'의 경우 평균적인 사람은 죽기 전에 총 5,778회 가질 것으로 추산됐다. 퀴드코 조사는 영국인의 기대수명을 83세로 보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78.8세다. 다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평균 6.5회 사랑에 빠진다.
2. 평생 약 8명의 로맨틱한 파트너를 사귄다.
3. 평균 5.5회 차인다.
4. 평생 6회 짝사랑을 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사람들은 일생 동안 평균 18만 1,770시간(약 21년) 잠을 자고, 약 13만 6,328시간 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689회 셀카를 찍고, 죽기 전까지 평균 약 6년을 소셜미디어를 하는 데 소비한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88%는 “인생은 살 만하다”고 믿고 있으며 84%는 자신들의 생활방식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많은 사람들은 파트너의 숫자에서부터 일주일의 성관계 횟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성생활이 과연 ‘정상’인지 궁금해한다. ‘정상’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게 마련이지만, 모든 사람이 호기심을 충족하지는 못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회 성관계를 갖는 게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초에 시행된 ‘음경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약 58%의 남녀가 주 1회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