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독감 조심! 환자 급증 유행 기준 육박

노약자는 예방 접종 해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는 10.3명, 12월 첫째 주는 10.9명으로 유행 기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 환자 수가 12.1명을 넘어서면 몇 주 안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독감은 콧물, 인후통, 가벼운 열·두통 뿐 아니라 고열이나 근육통 같은 심한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독감에 걸려도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은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번질 수 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 정도가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고 내년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70~90% 정도이며 노약자는 30~60% 정도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해열·진통제를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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