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치약 속 항균제, 뱃속 아기에 영향 있다?

항균제 트리클로산, 태아 뇌에 산소 공급 방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치약, 비누, 악취 방지제 등에 들어가는 항균물질을 많이 접한 임신부는 태아의

뇌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마가렛 제임스 교수는 치약 등에 들어가는 항균제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는

물질이 몸 속의 피 흐름을 방해하며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양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트리클로산이 자궁 내 에스트로겐 순환에

방해 작용을 한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에스트로겐은 태아의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트리클로산은 50년 전부터 치약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어 왔다”며

“정확히 어느 정도의 양이 위험수준이라고 할 수 없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올해 이 물질의 안전성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 화장품업계는 이런 주장에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이들은 “양에게

한 실험을 인간에게 바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트리클로산의 최대 사용량은

0.3%로 극히 소량이어서 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결과는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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