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 센터’오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국내 처음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진출했다.
삼성의료원은 UAE 대표기업인 인덱스홀딩(INDEX Holding)사와 공동으로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헬스케어시티(DHCC : Dubai Health Care City) 내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 센터는 연면적 1,106m²(334평) 규모로 6개의 진료실과
내시경실, 심장초음파실, 회복실, 처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파견된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의료기사 1명이 상주해 진료를 실시한다.
삼성의료원 이종철 원장은 “국내 병원 최초로 아랍권 현지에 진출하는 사례이니
만큼 국내 의료계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두바이라는 세계화된 도시를 통해 우리의 의료시스템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