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

국산 '뇌자도 검사장치' 첫 수출

표준硏 이용호 박사팀, '차세대 뇌자도장비' 국립대만병원 설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가의 뇌자도 검사장치가 해외 진출 길이 열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의료계측연구단 이용호 박사팀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기능 연구 및 진단 장비인 '차세대 뇌자도장치'를 국립대만대학병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뇌자도검사장치는 지난해 초 국립대만대학, 국립대만사범대학,

국립대만대학병원이 공동연구 목적으로 뇌자도검사장치의 제작을 표준연구원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 장치는 대만대학병원에서 간질진단, 치매진단 및 뇌기능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기술의 뇌자도검사 장치는 뇌신경의 전기활동을 초당 1000장까지 영상화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뇌신경전류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뇌에서 나타나는 인지과정을

놓치지 않고 측정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비접촉·비파괴 진단기술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뇌의 순간적인

활동부위에 대한 3차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검사장치는 128개의 스퀴드(SQUID:초전도양자간섭소자)로 이뤄진 128채널

뇌자도검사장치로 구성돼 선진국에서 보유한 기존 장비에 비해 10배 이상 출력신호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이용호 박사는 "뇌자도장치는 센서뿐만 아니라 센서구동 및 신호측정 회로,

자기차폐실, 액체 헬륨용 극저온 용기제작, 신호분석기술 등 모든 핵심기술이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며 "고가의 의료진단장비의 국산화에 이어 외국진출로

그 성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18 12:18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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