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6일 (금)

이종석 “체지방률 너무 높아”⋯식후 ‘이 습관’, 혈당에도 빨간불?

[셀럽헬스] 이종석 고민한 식습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이종석은 식사한 뒤 습관처럼 디저트를 찾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

배우 이종석(37)이 ‘식후 디저트 강박’이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 황후’로 돌아온 이종석은 지난 3일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했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종석은 “막내(동생)가 디저트를 엄청 좋아해 제가 갖다 놓으면 먹더라. 그래서 냉장고 반찬통 뒤에 안 보이게 숨겨 놓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종석은 “디저트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밥 먹으면 무조건 디저트를 먹어야 될 것 같은 강박이 좀 있다”고 밝혔다.

MC 장도연이 “늘 외모 성수기니까 식단을 되게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며 의외라고 반응하자 이종석은 “얼마 전에 인바디를 진짜 오랜만에 쟀는데 체지방률이 너무 높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완전 비수기인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운동해서 몸을 키우면 팬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 슬림하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고민을 들려줬다.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라며 식후 디저트를 습관처럼 먹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식후 달달한 디저트, 건강과 다이어트에는 어떨까?

인바디에서 체지방률에 높게 나온 이종석이 식후 디저트 습관을 돌아봤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

식후 디저트, 매일 더해지는 열량과 당이 문제

점심을 든든히 먹고도 카페에 가면 케이크나 쿠키를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 체중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디저트를 먹는 시간보다 하루 전체 섭취량이다.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디저트와 달콤한 커피까지 매번 추가하면 소비하는 것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기 쉽다. 이런 습관이 이어지면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돼 체중과 체지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버터와 생크림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는 당뿐 아니라 포화지방 섭취도 늘린다.

혈당에도 영향을 준다. 밥이나 면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당과 전분이 많은 디저트를 더 먹으면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의 총량이 늘어난다. 특히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라면 음료까지 포함한 섭취량을 살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첨가당과 꿀·시럽·과일주스 속 당을 포함하는 ‘유리당’을 하루 총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한다. 하루 2000㎉를 먹는다면 50g 미만에 해당하며, 이는 디저트 한 끼가 아닌 하루 전체 기준이다.

입이 아쉬울 땐 무가당 요거트·생과일⋯양은 작게

배가 고프지 않은데 식후 무언가 당긴다면 습관적으로 먹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정 상황에서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으면 그 상황 자체가 먹고 싶은 마음을 부를 수 있다. 카페에 가자마자 디저트를 주문하기보다 물이나 무가당 차를 먼저 마시는 방법이 있다. 식후 짧은 산책으로 습관을 바꿔도 좋다. 밥 먹고 나서 가볍게 10분 정도만 걸어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에 생과일을 조금 곁들이거나, 무염 견과류를 작게 한 줌 먹는 방법이 있다. 요거트의 단백질과 과일·견과류의 식이섬유는 포만감에 도움이 된다. 과일은 주스보다 씹어 먹는 형태가 좋다. 과일주스는 통째로 먹는 과일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다만 견과류도 열량이 높고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있으므로, 배부른 식사 뒤에 건강식이라는 이유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

슬림한 몸 지키려면 근력운동도 함께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고 싶다고 근력운동을 피할 필요는 없다. 몸을 크게 키우는 운동과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며 근력을 높이는 운동은 종류 자체보다 목표와 운동량, 식사량에서 차이가 난다. 근육의 크기를 키우려면 충분한 운동량과 에너지 섭취가 필요하다. 반면 슬림한 체형을 원한다면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유지·강화하면서 유산소 운동과 식사 조절로 체지방을 관리하는 방향이 적절하다.

실천 방법은 전신 근력운동을 주 2일 이상 하고,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150분 병행하는 것이다. 스쿼트, 팔굽혀펴기, 밴드 당기기 등을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인다. 식사는 디저트와 달콤한 음료의 양부터 조절하되, 끼니마다 생선·달걀·두부·콩·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을 챙긴다. 체중계 숫자만 줄이기보다 근육과 근력을 지키면서 체지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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