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8일 (월)

김유정, 눈뜨자마자 ‘이 물’에 얼굴 풍덩⋯부기 ‘쏙’ 빼는 비결?

[셀럽헬스] 작은 얼굴 김유정의 아침 부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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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음물에 얼굴을 담가 부기를 관리했다. 사진=KBS2, 김유정 SNS 캡처

배우 김유정(27)이 얼굴 부기 빼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서 10년 전 방송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과 1박 2일 홍천 여행을 떠났다. 새벽 늦게 잠이 든 김유정은 다음 날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나 눈을 뜨자마자 냄비에 물을 받은 뒤 얼음을 가득 부었다.

이어 김유정은 얼음물에 얼굴을 푹 담갔다 뺐다. 차가운 물에 순간 놀란 듯했지만, 망설이지 않고 한 번 더 얼굴을 담가 부기 빼는 모습을 보여줬다.

네 살 때 광고를 찍기 시작해 아역 배우를 거쳐 잘 자란 배우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김유정은 키 164cm에 몸무게 45kg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눈코입으로 꽉 찬 조막막한 얼굴의 소유자이지만 아침마다 얼음물로 관리했다. 배우들에게도 고민인 아침 부기, 그런데 이렇게 얼음물에 담그면 피부에 자극이 되진 않을까?

김유정은 냄비에 물과 얼음을 가득 부은 뒤 얼굴을 담가 아침 부기를 뺐다. 얼음물 세안은 혈관이 수축돼 일시적으로 부기가 덜해 보일 수 있다. 사진=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캡처

얼음물에 담그면 왜 덜 부어 보일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붓는 데는 자는 동안 얼굴과 눈 주변 조직에 수분이 머무는 현상이 영향을 준다. 전날 짠 음식을 먹었거나 잠이 부족했다면 눈가 부기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얼음물 세안은 깨끗한 찬물에 얼음을 넣고, 얼굴을 잠깐 담갔다 빼는 방식이다. 김유정은 냄비를 사용했지만, 냄비 자체에 부기를 빼는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면 피부 표면의 혈관이 잠시 수축해 부기와 붉은 기가 덜해 보일 수 있다. 냉찜질을 부기 완화 방법으로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효과는 일시적이다. 얼음물에 얼굴을 여러 번 담근다고 부기의 원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얼음물에 얼굴을 푹 담근다고 해서 시원한 수건으로 찜질할 때보다 부기가 더 잘 빠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래 담그거나 얼음을 피부에 직접 문지르지 말고, 따갑거나 아프면 바로 멈춰야 한다. 눈 밑이 늘 불룩하다면 일시적인 수분 저류뿐 아니라 피부나 조직의 변화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찬물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얼음물 세안에 정신이 번쩍 든 김유정. 예민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시원함이 지나치면 피부에는 자극

얼음물 세안이 모든 피부에 잘 맞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강한 냉기에 얼굴이 따갑거나 붉어질 수 있다. 특히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주사 피부염이 있다면 추위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얼음을 얼굴에 직접 대거나 같은 부위를 오래 차갑게 하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자극이 심하면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찬물에 닿을 때마다 가려운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는 한랭 두드러기일 수 있으며, 차가운 물에 노출된 뒤 피부 반응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얼굴을 담그는 도중 통증이나 심한 따가움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한다.

얼음물 말고 아침 부기 빼는 방법은?

얼굴을 얼음물에 담그는 대신 깨끗한 수건을 시원한 물에 적셔 눈가와 얼굴에 몇 분간 가볍게 대보자. 이때 눈가를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아침마다 부기가 반복된다면 전날 저녁의 짠 음식과 수면 시간도 살펴보도록 한다. 잘 때 머리를 약간 높이면 눈 주변에 수분이 고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때문에 눈가가 자주 붓는다면 냉찜질만 반복하기보다 원인을 찾아 관리해야 한다. 평소와 달리 부기가 오래가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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