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수)

당뇨 있으면 식전에 ‘이 주사’까지 “너무 힘들어”… 전 단계에서 혈당 관리 끝내야 하는 이유?

탄수화물, 단 음식 절제는 기본…외식 때 설탕 든 반찬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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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주사까지 맞는 사람이 있다. 당뇨 전 단계에서 혈당 관리에 성공, 당뇨병을 막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이 있으면 일상 생활이 참 힘들다. 조심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처음엔 당뇨 약을 먹다가 더 악화되면 인슐린 주사까지 맞아야 한다. 지금 당뇨 전 단계라면 필사적으로 당뇨병을 막아야 한다. 이미 당뇨병이 있더라도 인슐린 주사까지 맞지 않도록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전 단계를 잘 넘기면 약, 주사가 필요 없다. 식생활, 운동을 통해 혈당 관리에 나서야 한다.

식사 20분 전 인슐린 주사 맞는 사람들…“너무 번거로워”

2형 당뇨 환자 중에 꼭 식전에 주사를 맞는 사람이 있다. 식사 때 몸에서 나오는 인슐린처럼 작용하는 주사다. 식사 후 혈당이 오르는 걸 조절해줘 식사 인슐린으로 부른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식사 인슐린은 식사 20분 전, 늦어도 식사 직전에 맞아야 한다. 식후에 맞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최근 개발된 일부 식사 인슐린은 식사 직전 또는 식사 후 20분 이내 사용 가능한 약도 있다. 정확한 투약 시간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식사량에 따라 인슐린 용량 조절… 탄수화물의 양 일정하게 유지해야

식사 인슐린은 먼저 기준 용량을 정해야 한다. 식사 후 4~5시간 뒤 혈당이 목표 범위에 있으면, 그 용량이 기준이다. 식후 4~5시간 뒤 혈당이 목표보다 높으면 인슐린 용량을 늘리고, 낮다면 줄여야 한다. 기준 용량을 찾는 동안엔 탄수화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식사량이 바뀌면 인슐린 용량도 조정해야 한다. 평소보다 적게 먹는다면 용량을 줄이고, 많이 먹을 경우 반드시 늘려야 한다.

탄수화물, 단 음식 절제는 기본…외식 때 설탕 든 반찬 조심해야

이처럼 인슐린 주사까지 맞지 않도록 혈당 관리에 공을 들여야 한다. 식사 때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밥-면-빵 등)을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 특히 외식 때 설탕이 든 반찬을 조심해야 한다.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청량음료, 과일주스, 과자도 성분표를 잘 살펴서 당류가 많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 혈당 관리를 사는 사람은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에 익숙해져야 한다.

식이섬유, 단백질 충분히 먹는 이유…혈당 급상승 억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게 혈당 관리에 좋다. 채소, 잡곡, 콩 등에 많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어 혈당 조절과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달걀-생선-고기-두부 등)도 충분히 먹으면 혈당 급상승(스파이크)을 억제한다. 과식한 경우 식사 후에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몸을 충분히 움직여야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 평소 유산소, 근력 운동을 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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