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9일 (토)

‘하트시그널’ 김지영, 출산 2개월 만에 13㎏ 감량⋯ “아직 멀었다”

[셀럽헬스] 김지영, 출산 후 13㎏ 감량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김지영은 지난 2월 독서 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 창업자 윤수영과 결혼해 7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김지영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출산 2개월 만에 13㎏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신 사진과 함께 다이어트 현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체중이 58㎏이라며 “13㎏ 뺐지만 9㎏ 더 남았다”라고 밝혔다. 임신 37주 차 체중이 7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출산 이후 2개월 사이 체중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김지영은 근육량이 23㎏으로 적지 않은 편이라 체중에 비해 몸의 라인은 비교적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3일 차부터 조금씩 산책을 시작해 하루 30분씩 걸었고, 코어 근육을 잡아주는 홈 트레이닝과 밴드 운동은 출산 5일 차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운동 시작 시기, 산모마다 달라

김지영처럼 출산 직후부터 몸을 움직이는 사례도 있지만, 산후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산모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따르면 출산 후 몸 상태가 허락하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가라고 안내한다.

자연분만 뒤에는 몸 상태에 따라 걷기와 스트레칭을 시작할 수 있지만, 제왕절개를 했다면 수술 부위에 자극이 가는 운동은 출산 후 6주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제왕절개는 복부를 절개하는 수술인 만큼 회복 속도가 자연분만과 다를 수 있다. 담당 의사에게 수술 부위와 전반적인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달리기나 수영처럼 강도가 높은 운동은 분만 방식과 회복 상태에 따라 시작 시기를 따로 정해야 한다.

분만 방식이 같더라도 출산 중 회음부 열상이 심했거나 출혈량이 많았다면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을 겪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운동을 시작한 뒤에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면 안 된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바로 중단하라고 설명한다. 먼저 오로의 양이 갑자기 늘거나 큰 핏덩이가 나타날 때다. 오로는 출산 후 자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다. 산후 피가 많이 나거나 오로에서 악취가 나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확인 받아야 한다.

또 △복부나 회음부 통증이 심해지거나 계속될 때 △어지럼증이나 심한 피로감이 나타날 때 △아래쪽으로 무언가 빠지는 듯한 골반 처짐이 느껴질 때도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아래쪽으로 무언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 반복되면 골반 저근이 약해졌거나 골반 장기가 처지는 상태와 관련 있을 수 있다.

체중 감량보다 회복이 먼저

산후 체중 감량 속도는 개인차가 크다. 근육량과 임신 전 체력, 분만 방식, 수면과 수유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체중 변화는 달라질 수 있다.

출산 후 조급하게 체중 감량에 매달리면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수유 중이라면 단백질과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는 식사를 챙기고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다른 산모나 유명인의 감량 속도와 비교하기보다, 통증과 출혈이 없는 범위에서 걷기부터 시작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건강한 회복에 도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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