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8일 (금)

박보검, 10년새 11kg 쪘다…살은 아니고 ‘벌크업’?

[셀럽헬스] 박보검, 체중증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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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영상 캡처

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촬영 때보다 무려 11kg가 쪘다고 고백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을 비롯해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원작 드라마 주역들이 10주년을 맞아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던 중, 배우 진영이 "벌써 옥수수 3개째"라며 먹성을 자랑하자 박보검은 그의 몸무게를 물었다. 진영이 "66kg"라고 답하자, 탄탄한 체격에도 적은 체중을 유지하는 모습에 동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유정은 "엄청 말랐다"고 거들었고, 곽동연 역시 "70kg대는 될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박보검도 "형. 관리 너무 잘한 거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박보검은 자신의 체중도 밝혔다. 그는 “나는 ‘구르미’ 때 65kg였다”라면서도 “근데 지금은 73, 74, 75kg”라고 밝혔다. 곽동연이 “(몸무게가) 계속 올라가네”라며 웃자 그는 “사실은 76kg다. 형이 66kg라고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박보검, 11kg 증가했지만…지방 아닌 근육

박보검은 체중이 11kg이나 늘었다고 밝혔지만, 겉으로는 군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박보검의 증가한 체중의 상당수는 근육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박보검은 두 달여 전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철저한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요즘 하루에 네 끼를 먹는데, 매 끼니마다 닭가슴살 2개씩을 섭취하고 그중 한 끼는 무조건 현미밥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한다"며 자신의 식단을 설명했다.

이어 “진짜 클린하게 먹으니까 달라졌다. 몸의 태가 달라지고 얼굴선이 달라졌다. 계속 운동까지 병행하다 보니 더 좋아지는 모습들이 눈에 보이더라”고 말했다.

철저한 식단과 함께 고강도 운동도 빠뜨리지 않았다. 박보검은 "최근까지 무조건 1시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1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했다"며 근육질 몸매를 완성한 비결을 밝혔다.

같은 몸무게라도 그 체성분이 근육이냐 지방이냐에 따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훨씬 달라진다. 실제로 같은 무게(1kg)일 때 지방의 부피는 근육보다 약 1.15배~1.3배(약 15~30%) 더 크다. 형태도 지방은 넓게 퍼지는 반면, 근육은 단단하게 뭉쳐있어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이 많은 몸이 훨씬 날씬해 보인다.

벌크업 하는 비법

성공적인 벌크업의 핵심은 결국 철저한 식단과 운동에 있다. 박보검이 선택한 닭가슴살과 현미밥은 벌크업을 위한 가장 정석적인 식단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낮아 근육 성장에 안성맞춤이다. 근육은 고강도 운동으로 미세하게 손상된 후 단백질이 공급되며 회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근육을 늘리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현미밥과 같은 탄수화물은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주요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운동 중 사용되는 근육 속 저장 에너지인 글리코겐을 보충해 운동 강도를 유지하고 회복을 돕는다.특히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박보검처럼 매일 같은 식단을 반복하는 것 역시 장점이 있다. 매번 칼로리를 계산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식단에 일관성을 부여해 체중 및 체형 관리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영양 섭취만으로는 근육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반드시 올바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벌크업을 할 때는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하되, 유산소 운동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근육에 자극을 줘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과 전반적인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조깅이나 걷기와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벌크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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