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가 항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한소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진행자 이영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소희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라면, 김치찌개다. 완전 한식파다"라며 "면, 밥 없으면 못 산다"고 대답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며 급격히 살을 뺐는데, 그 이후로 일정량 이상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라며 과식을 하지 않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이영지가 "선천적으로 항상 말라 있는 느낌이다.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고 묻자, 한소희는 들고 있던 그릇을 내려놓으며 "영지야, 근데 모든 건 운동이야"라고 단호하게 응답했다. 이어 "운동을 진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나는 복싱이 너무 재밌어서 주 종목으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밥·면 먹어도 살 안 찌려면… 핵심은 '식사 총량'과 '접시법'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지는 않는다.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 열량 때문이다. 음식을 통해 얻는 열량이 일상생활과 운동으로 쓰는 열량보다 많으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인다. 반대로 먹는 양과 쓰는 양의 균형이 맞으면 탄수화물을 먹어도 체지방이 계속 늘지 않는다.
음식의 양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작게 담는 것이다. 한 번에 주어지는 음식 양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제공받은 사람은 작은 양을 제공받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약 295kcal를 더 먹었다. 특히 포장 음식 같은 경우 한 번에 먹기보다 먹을 만큼 접시에 따로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영양 균형을 맞추는 '접시법'을 실천하는 것도 좋다.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우선 접시의 절반은 채소로 채운다. 4분의 1은 생선, 닭고기, 두부 같은 단백질로 채운다. 남은 4분의 1만 현미나 잡곡밥, 통곡물 면으로 채우는 방식이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도 흰 밥이나 정제된 면보다 식이섬유가 많은 통곡물을 권장한다.
온몸 근육 다 쓰는 '복싱'…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으로 최적
복싱은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 고강도 운동이다. 샌드백을 치는 복싱은 7~10.8MET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MET는 가만히 앉아 있을 때와 비교해 에너지를 얼마나 더 쓰는지 나타내는 단위다.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6MET 이상을 고강도 운동으로 정의한다. 복싱은 쉬고 있을 때보다 7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쓰는 아주 강한 운동이다.
복싱은 팔만 쓰는 운동이 아니다. 주먹을 뻗을 때 어깨, 배, 다리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계속 스텝을 밟으며 몸을 움직여야 하는 전신 운동이다.
실제 연구에서도 복부비만 성인이 12주 동안 복싱을 했을 때 체지방률이 줄어들고 심폐 기능이 좋아졌다. 다양한 기술과 스텝을 배우기 때문에 같은 동작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해서 샌드백을 세게 치면 손과 어깨를 다칠 수 있다. 손목을 보호하는 붕대(핸드랩)와 장갑을 반드시 써야 한다. 처음에는 정확한 자세부터 배워야 관절을 지킬 수 있다. 체력이나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실제 스파링을 할 필요는 없다. 혼자 동작을 연습하는 섀도복싱이나 샌드백 치기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강도를 천천히 올려야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