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화정이 몸매를 관리하면서도 감자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최화정은 다양한 감자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는 고구마를 더 좋아했다. 그게 달고 맛있으니까. 근데 어른이 되면서 감자가 더 좋더라”며 “근데 감자가 살찐다고 하니까 먹으면서도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이날 최화정은 삶은 감자에 달걀과 오이, 양파를 더해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감자는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할 음식으로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감자 자체만으로 체중 증가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얼마나 먹는지, 어떻게 조리하는지, 한 끼에 무엇과 함께 먹는지가 더 중요하다. 특히 튀기거나 버터·마요네즈 등 고열량 재료를 많이 더하면 같은 감자라도 섭취 열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감자는 무조건 살찐다?…탄수화물 식품으로 ‘양 조절’이 핵심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이지만 칼륨과 비타민C, 비타민B6 등도 들어 있다. 껍질까지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채소처럼 제한 없이 먹기보다는 밥이나 빵처럼 한 끼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하다.
체중을 줄이고 있다면 밥을 평소대로 먹은 뒤 감자를 간식처럼 추가하기보다 밥이나 빵 등 다른 탄수화물 식품의 일부를 감자로 바꾸는 방법이 낫다. 결국 체중 변화는 특정 음식 하나보다 장기간의 전체 섭취 열량과 에너지 소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삶거나 찌면 담백…튀기고 소스 더하면 열량 높아져
감자는 조리 방법에 따라 한 끼의 열량과 영양 구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감자 자체에는 지방이 매우 적지만 기름에 튀기면 지방과 열량이 늘어난다. 버터나 크림, 치즈, 마요네즈 같은 재료를 많이 더해도 감자 자체보다 곁들인 재료에서 상당한 열량이 추가될 수 있다.
체중을 관리하면서 감자를 먹고 싶다면 삶거나 찌는 등 기름 사용을 줄인 조리법이 유리하다. 삶은 감자는 포만감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적당량을 한 끼 탄수화물 식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포만감이 높다고 해서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감자만 먹기보다 ‘달걀·채소’ 함께…한 끼 균형 맞춰야
최화정처럼 감자에 달걀과 오이, 양파 등을 곁들이는 방식은 감자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한 끼의 영양 구성을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감자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만큼 달걀·두부·생선·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함께 구성하면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보완하기 쉽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감자를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 감자를 적당량 먹고 튀김이나 고열량 소스를 줄이면서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챙기는 것이 현실적이다. 결국 날씬한 몸을 만드는 비결은 ‘감자를 먹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전체 식사량과 조리법,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