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1일 (화)

“요거트로 뚫냐” 조준현, 소개팅서 ‘변비’ 질문⋯실제 효과 있나?

[셀럽헬스]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현 변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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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현은 스포츠 아나운서 소이원과 소개팅에 나섰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조준현이 소이원에게 변비가 있는지를 물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2’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현이 소개팅 상대에게 느닷없이 ‘변비’를 물었다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 조준현은 스포츠 아나운서 소이원과 소개팅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조준현이 소이원에게 변비가 있는지를 물었다. 소이원이 없다고 답하자 그는 “요거트로 뚫는 스타일이냐”고 다시 질문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에서는 ‘실언’이 됐지만 요거트와 변비의 관계 자체는 한번 짚어볼 만하다. 변비는 단순히 며칠간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배변 횟수가 줄거나 변이 딱딱해지고, 힘을 과도하게 줘야 하거나 배변 후에도 남아 있는 듯한 불편감이 반복되는 경우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조준현이 언급한 요거트는 실제 변비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사진=채널A ‘신랑수업2’

변비에 요거트 먹으면 정말 ‘뚫릴까?’⋯제품 속 유산균에 따라 달라

요거트 가운데 일부 제품에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환경과 배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요거트 한 컵만 먹으면 막힌 변이 바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다. 효과는 들어 있는 균주와 양, 개인의 장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요거트를 고른다면 당류가 많이 첨가된 제품보다는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적당량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유제품을 먹었을 때 복통이나 가스, 설사가 심해지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소화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

요거트보다 먼저 챙길 ‘식이섬유’⋯물 부족하면 효과 떨어져

변비 관리에서 기본은 충분한 식이섬유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는 성인의 경우 나이와 성별에 따라 하루 약 22~34g의 식이섬유 섭취를 제시한다. 통곡물과 콩류,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이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다만 평소 섬유질을 거의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팽만이나 가스가 심해질 수 있어 서서히 늘리는 편이 좋다. 물도 함께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은 섬유질이 제 역할을 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섬유질만 늘리고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아침마다 화장실 습관 들이고 ‘걷기’⋯그래도 계속되면 진료 필요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랫동안 앉아 지내는 사람이라면 걷기 등 일상 활동부터 늘려보는 것이 좋다.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배변 습관을 만드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변의가 생겼는데 계속 참는 습관 역시 피하는 편이 좋다.

생활습관을 바꿔도 변비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혈변, 지속적인 복통,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음식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갑자기 이전과 다른 배변 습관이 생겼다면 단순한 ‘장 트러블’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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