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인기 배우 서기(50)가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중화권 콘텐츠 매거진 ‘MAO PAO’는 최근 ‘50대가 된 서기 근황’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서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서기는 1976년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 있는 피부와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조폭마누라3’에 출연할 만큼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서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그에게 팬들은 “자연스러워서 더 아름답다”, “말이 안 되는 미모”, “세월의 흐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적었다.
앞서 서기는 자신의 관리 비결로 “너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기의 평소 관리 방법과 함께 마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한 이유를 짚어본다.
나이가 들면 줄어드는 지방, 피부 탄력에 영향
서기는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너무 마르면 야위어 보인다”며 “나이가 들수록 적당한 지방이 있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얼굴의 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너무 마르면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지방 분포와 양이 달라진다. 특히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깊은 지방층이 감소해 볼이 꺼지고 얼굴 윤곽이 두드러질 수 있다. 프랑스 리옹대 연구팀이 연령과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얼굴 심부 지방층을 분석한 결과, 중년 이후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얼굴의 볼륨 감소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
다만 이 연구 결과가 살을 찌워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비만도 대사질환처럼 여러 가지 건강 위험을 높이므로 무리한 감량보다는 적절한 체중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고 싶은 음식도 적당히…“굶지 않는다”
서기의 또 다른 체형 관리 원칙은 극단적으로 굶지 않는 것이다. 그는 먹고 싶은 음식이나 디저트를 완전히 금지하지 않고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녁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고, 늦은 시간까지 일할 때도 아예 굶기보다 과식하지 않을 정도로 먹는다는 것이다.
다만 튀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다. 중년 이후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서기처럼 근육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
운동은 날씬한 체형뿐 아니라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일본 리쓰메이칸대 스포츠건강과학부 니시키오리 슈 연구팀이 2023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일본 여성 61명을 16주 동안 주 2회 운동하도록 한 결과, 피부 탄력과 진피 상부 구조가 개선됐다. 연구팀은 운동에 따른 혈중 염증 관련 인자 등의 변화가 피부 진피의 세포외기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결국 중년 이후 무리하게 마른 몸을 만들지 않고, 굶는 대신 적당량을 먹으며,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 동안으로 이어진 셈이다. 서기처럼 더 오래 탄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40~50대에는 젊을 때와 똑같은 기준으로 체중 감량에 집착하기보다 적정 체중과 근육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