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기존 수분크림에 PDRN을 더하고 사용감을 가볍게 한 신제품을 내놨다.
동국제약의 더마 리페어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는 수분크림 ‘테카플러스포뮬러 페이셜리페어크림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기존 ‘페이셜리페어크림’에 쓰인 센텔라정량추출물(TECA), 덱스판테놀, 아데노신 등이 그대로 들어간다. 여기에 PDRN을 새로 더했다. PDRN은 DNA 조각으로 이뤄진 물질로, 조직 회복과 관련한 연구가 이어지면서 최근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기존 제품보다 수분감과 흡수력을 높이고 끈적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수분은 부족하지만 유분이 많은 피부나 덥고 습한 날에도 비교적 가볍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형을 바꿨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한 차례 사용한 뒤 피부 속 수분량이 15% 이상 늘었고, 보습 효과는 48시간 뒤에도 이어졌다. 다만 공개된 자료에는 시험 대상자 수와 시험기관, 비교군 유무 등 세부 시험 설계는 제시되지 않았다.
바르는 PDRN, 주사와 같은 효과로 보면 안 돼
PDRN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의 약자다. 의료·미용 분야에서 연구와 활용이 이어져 왔고, 최근에는 크림과 앰플 등 화장품에도 잇따라 쓰이고 있다.
다만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과 피부 안에 직접 투여하는 PDRN 주사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PDRN은 피부 장벽을 통과하는 데 한계가 있어, 화장품에 이 성분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주사 시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제형과 전달기술이 연구되는 이유다.
이번 제품의 인체적용시험에서 공개된 결과도 피부 수분량 증가와 보습 지속시간이었다.
약국 6000곳 입점⋯판매처도 확대
마데카파마시아는 동국제약이 센텔라아시아티카 관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인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현재 전국 약 6000개 약국에 입점해 있다.
지난 7월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 더현대 서울점과 목동점에도 입점했다. 당시 페이셜 리페어 크림 등 마데카파마시아 대표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기존 페이셜리페어크림을 비롯해 미백 기능성 제품 ‘멜라터치 크림’, 우레아 9만5000ppm을 넣은 ‘핸드 우레아 크림’, 자외선 차단·미백·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선크림 등을 판매한다. PDRN 1만ppm을 함유한 미백·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앰플도 출시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페이셜리페어크림 라이트는 고농도·고순도의 성분 조합을 유지하면서 산뜻한 사용감과 충분한 보습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과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