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 (목)

백지연 "얼굴이 화상 입은 것처럼 붉어져"… '이 주사' 부작용 조심해야?

[셀럽헬스] 백지연, 관절 주사 뒤 감염 의심 증상 주의 당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방송인 백지연이 자신이 겪은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지금백지연’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뼈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백지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서 주변 지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관절 주사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언급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평소 건강했던 50대 남성이 넘어져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뒤 ‘뼈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 화농성 염증으로 발전했다”며 “염증이 패혈증과 폐렴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남성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사 부위 통증, 부종이 심해지거나 고열이 나면 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얼굴 화상 입은 것처럼백지연도 부작용 겪어

백지연은 자신도 같은 종류의 주사를 여러 차례 맞아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사를 맞은 뒤 얼굴에 심한 열감이 나타났으며 화상을 입은 것처럼 얼굴이 붉어졌다고 토로했다. 다만 백지연은 자신의 증상은 비교적 가벼운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을 많이 마시면 가라앉을 정도였지만 주사 뒤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단순한 부작용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뼈주사공식 용어 아니야어떤 주사?

우선 ‘뼈주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이나 힘줄 주변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일컫는다. 무릎이나 어깨, 팔꿈치 등 통증이 있는 부위에 주사하며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목적이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모두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 후 감염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감염이 발생하면 관절 손상이나 전신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이상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사 뒤 열·통증 심하면 감염 의심

주사 직후 주사 부위가 뻐근하거나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반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붓기가 오히려 심해지거나 주사 부위가 뜨겁게 달아오르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사 부위의 붉어짐·붓기·통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 △증상이 4일 이상 지속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경우 △주사 부위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경우 △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 빠른 맥박, 호흡곤란, 소변량 감소, 의식 저하가 동반되면 패혈증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주사를 맞기 전에는 치료 목적과 예상되는 부작용을 의료진에게 확인하고 주사 후에는 통증과 부종이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지 살펴야 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