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 (금)

아침 공복에 ‘이 영양제’? … 많이 먹으면 신장에 문제 생길 수도

나이 들면 후회하는 칼슘 부족...우유 싫다면 요거트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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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식감의 그릭요거트가 그릇에 담겨있다
우유가 내키지 않을 때 칼슘 보강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칼슘,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들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할까? 건강을 위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밥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은 탄수화물은 과다 섭취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뼈 건강에 필수인 칼슘 섭취량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자주 발표되고 있다. 평소 칼슘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왜 한국인은 칼슘 섭취량이 부족할까?

우유, 유제품 "너무 안 먹어"...칼슘 부족의 원인?

한국의 질병관리청이 4일 공개한 식생활 평가 자료에 따르면 우유 및 유제품, 잡곡, 과일 섭취량은 여전히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몸의 변화가 시작된 40, 50대의 경우 60대 이상보다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잡곡-과일 섭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전반적으로 영양소 섭취 수준이 높았으나,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가장 낮았다. 밥 등 곡류 위주 식사보다는 우유 및 유제품, 단백질 식품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면 후회하는 칼슘 부족...우유 싫어? 요거트가 대안

한국인은 여러 영양소 중 칼슘 섭취가 가장 부족하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혈액 응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할 땐 칼슘에 신경 쓰지 않다가 나이 들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다. 몸이 구부정해지고 넘어지면 쉽게 뼈가 부러져 오래 입원할 수 있다. 평소 칼슘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둬야 한다. 칼슘은 멸치, 뼈째 먹는 생선이 떠오르지만 몸에 흡수가 잘 되는 것은 우유, 유제품이다. 그러나 우유는 소화 문제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대안이 요거트(요구르트) 등 유제품이다.

칼슘 영양제 함부로 먹었다가...신장 결석 등 신장에 문제 생길 수도

칼슘이 부족하다고 영양제부터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칼슘은 음식으로 섭취할 때 흡수가 잘 되고 안전하다. 칼슘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면 신장(콩팥) 결석 등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아연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칼슘을 권장량의 4배 이상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칼슘 영양제를 복용하기에 앞서 의사, 약사와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

칼슘 흡수 촉진하는 비타민 D도 중요

칼슘은 우유·유제품, 멸치·뱅어포·뼈째 먹는 생선, 두부, 시금치·브로콜리·케일 같은 진한 녹색 채소에 많다. 칼슘은 비타민 D가 있어야 장에서 흡수가 잘 된다. 달걀, 생선, 고기 등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칼슘이 뼈에 자리 잡기 쉽다. 근력 운동도 하면 더욱 좋다. 날씨가 더워도 아침에 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몸에서 비타민 D가 만들어진다. 짠 음식, 카페인 음료는 칼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절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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