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관리로 유명한 스포츠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36)이 운동 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심으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즘 스케줄도 많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질문을 많이 주신다”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운동하려면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셀럽이나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관심이 높아진 관리법 중 하나로 고압산소케어가 있다”며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면서 활력 회복을 돕고 피로와 수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줘서 롱제비티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롱제비티는 영어 longevity에서 온 말로, ‘장수’ 또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이 활력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건강수명’을 강조하는 추세다. 심으뜸도 단순히 아름다운 몸매를 갖는 것을 떠나 운동과 회복을 통해 건강수명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심으뜸이 언급한 ‘고압산소케어’, 어떤 효과가?
심으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급한 회복 비결인 ‘고압산소케어(HBOT)’는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조직으로 전달되는 산소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그의 말처럼 해외에서는 의료 목적을 넘어 건강증진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운동선수의 회복 관리와 피로 개선, 컨디션 유지 등을 위해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무작위 대조시험 10편에 수록된 총 29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압산소케어가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의 회복을 촉진하는데 유의한 효과가 보고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대학생과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한 하위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며 “운동 수행능력 향상보다는 조직 회복 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장시간 이용은 금물… “1시간이면 충분”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을 느낀 심으뜸. 그는 1시간 동안 케어를 받은 뒤 “지금 근육통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며 “진짜 완전 개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처럼 덥고 체력이 떨어지는 이 시기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고압산소케어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고압산소케어’는 1회 60~90분 내외로 진행된다. 무조건 장시간 이용한다고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도한 산소 노출은 귀의 압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춰 적정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또 감압되지 않은 기흉(폐에 공기가 새는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안 된다. 최근 귀 수술을 받었거나 조절되지 않는 고열이 있는 사람도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치료 중에는 귀가 먹먹하거나 압력이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완화된다. 드물게는 귀 손상이나 부비동 통증 등이 보고된 만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정 압력과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