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정원(36)이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동안 미모를 뽐냈다.
차정원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줄무늬 민소매에 흰 바지로 시원하고 세련된 여름 스타일을 완성한 차정원은 어딘가 달라진 모습이었다. 바로 앞머리를 자른 것. 긴 브라운 웨이브 헤어에 앞머리를 내리니 평소보다 더 어려 보였다.
누리꾼들은 “앞머리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지금이 리즈”, “대학생인줄” 등 바뀐 헤어스타일을 호평했다.
배우 하정우(47)와 열애 중인 차정원은 ‘사복천재’ ‘사복여신’으로 불리는 감각적 스타일의 소유자. 헤어스타일, 특히 앞머리가 전체적인 인상을 바꾸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일깨운다.

앞머리가 동안을 만드는 이유…달라지는 얼굴 비율
차정원의 헤어스타일은 숱을 가볍게 친 시스루뱅에 얼굴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커튼뱅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를 적당히 드러내 답답함은 줄이면서 눈매를 강조하고, 레이어드 웨이브가 광대와 턱선을 부드럽게 감싸 얼굴 비율을 한층 어려 보이게 연출했다.
앞머리가 어려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 비율에 있다. 앞머리가 이마를 적당히 덮으면 얼굴 길이가 짧아 보이고 중안부가 압축된 것처럼 보여 한층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특히 얼굴이 긴 사람일수록 이러한 효과를 체감하기 쉽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눈으로 모이는 것도 이유다. 앞머리가 눈 주변을 강조하면서 눈매가 또렷해 보이고 표정이 부드러워져 생기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와 굵은 웨이브를 더하면 직선적인 느낌이 줄고 곡선이 강조돼 한층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된다.
또한 이마의 잔주름이나 헤어라인 등 나이를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것도 동안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앞머리도 ‘잘 어울려야’ 동안…얼굴형에 맞게 선택해야
다만 앞머리를 내린다고 모두 어려 보이는 것은 아니다. 너무 두껍고 무거운 앞머리는 얼굴을 답답하게 만들고 눈이 작아 보일 수 있다. 특히 이마가 좁거나 얼굴이 작은 사람은 무거운 일자 앞머리보다 이마가 살짝 비치는 스타일이 자연스럽다.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앞머리도 다르다. 긴 얼굴형은 시스루뱅이나 자연스러운 일자 앞머리가 얼굴 길이를 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둥근 얼굴형은 양옆으로 흐르는 커튼뱅이나 사이드뱅이 얼굴선을 길어 보이게 한다. 각진 얼굴은 C컬이 들어간 레이어드 앞머리가 턱선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계란형 얼굴은 대부분의 앞머리를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넓은 이마는 시스루뱅이나 에어뱅이 균형감을 주고, 좁은 이마는 커튼뱅이나 긴 사이드뱅이 답답한 느낌을 줄여준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가볍게…요즘은 ‘시스루·커튼뱅’이 대세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앞머리가 쉽게 처지고 갈라지거나 이마에 달라붙기 쉽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무겁고 촘촘한 앞머리보다 가볍고 공기가 통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스타일이 시스루뱅이다. 모발 사이로 이마가 은은하게 비쳐 시원해 보이고, 유분이 생겨도 무거워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가운데를 자연스럽게 열어 양옆으로 흐르는 커튼뱅은 답답함이 덜하고 관리도 비교적 쉽다. 앞머리를 길게 빼 옆으로 넘기는 사이드뱅 역시 묶음머리와 잘 어울려 직장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앞머리를 오래 유지하려면 머리를 말린 뒤 작은 헤어롤로 5~10분 정도 볼륨을 고정하고, 마지막에 가벼운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분이 많은 사람이라면 휴대용 드라이 샴푸나 기름종이를 활용해 앞머리와 이마의 유분을 수시로 관리하면 한결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