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다(46)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의 ‘에너지 비결’을 공개했다.
바다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요즘 제 빛나는 에너지 비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사실 제 특별한 비밀은 거창한 게 아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아침에 이를 닦을 때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며 ‘하이 굿모닝, 오늘도 사랑해’ 이 한 마디 꼭 해주고 일부러 한 번 더 웃어본다”며 “매일 반복하는 아주 작은 습관이지만, 몸도 마음도 생각보다 많이 달라진다”고 적었다.
이어 “젊음은 비싼 무언가보다 매일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작은 습관들과 라이프를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데뷔 초 못지않은 탄력 있는 피부와 에너지로 올 여름 콘셉트를 ‘핫걸’로 정했다는 선언을 한 그녀의 데일리 루틴에 대해서 알아본다.
스트레스 낮춰 노화 방지… 뇌 신경회로까지 바꾼다
바다가 매일 실천하는 아침 인사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긍정 확언’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긍정 확언은 스스로에게 따뜻하고 지지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건네는 행동을 뜻한다.
가장 대표적인 효과는 스트레스 감소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침마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사람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위기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을 보인다.
스트레스 감소는 곧 노화 방지와도 연결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체내에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빠르게 앞당긴다. 특히 스트레스로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이 손상되고 피부 장벽도 약해지기 쉽다.
긍정 확언은 뇌의 신경회로도 변화시킨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에 따르면, 긍정확언을 매일 반복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를 관장하는 뇌의 편도체 활성도가 감소하고, 이성적 판단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더욱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휴버먼 스탠퍼드대 신경생리학 교수는 긍정 확언을 “보상 시스템을 훈련하는 뇌의 반복적 입력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유능하다”, “나는 충분하다”는 메시지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자신감을 담당하는 신경 경로를 실제로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웃음도 효과 있어…감정의 회복탄력성 높인다
바다가 긍정확언과 하는 웃음도 몸과 마음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웃음은 긴장된 신체를 이완해주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도하게 높아진 각성 상태를 누그러뜨린다.
웃음이 우울함이나 불안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더라도 부정적인 사고가 이어지는 흐름을 끊어내 감정의 회복탄력성을 높여줄 수 있다. 나아가 삶의 활력을 유지하고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막연한 칭찬보다 '현실적 다독임'이 효과적
그렇다면 긍정 확언은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좋을까. 무작정 “나는 최고다” 등의 막연한 자기 칭찬보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잡는 문장이 마음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시하며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지금 힘들어도 쉽게 실망하지 않겠다”, “오늘 하루를 위해 작은 실천 하나를 해보겠다”, “나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켜가는 사람이다”와 같은 문장은 마음을 다잡고 긍정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이와 더불어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하는 말이나 주변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것 역시 삶의 의미를 찾고 스스로의 기분을 환기하는 실천법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