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인 없는 차음료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셔봤을 그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의 누적 판매량이 16억 병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20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20년간 하루 22만 병씩 팔렸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판매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6억1258만 병을 기록했다. 국민 1인당 약 31병씩 마신 셈이고, 20년간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약 22만 병씩 팔린 규모다.
광동제약은 한국 RTD(유통 즉석음용) 차음료 시장에서 이 제품이 최장 기간 1위 자리를 지켜온 대표 차음료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리뉴얼 패키지, 무엇이 달라졌나
광동제약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새 패키지를 선보였다. 기존 이미지는 유지하되, 가벼운 일상을 위한 데일리 차음료라는 인상을 앞세워 뷰티·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V라인' 로고를 더 역동적으로 표현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가벼운 하루를 만드는 V-루틴'이라는 슬로건도 새로 붙여, 일상 속 자기관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옥수수 이미지도 더 산뜻하고 생동감 있게 바꿔 원료 특징을 살렸다.
용기도 가벼워졌다
페트(PET) 용기 디자인도 함께 바뀌었다. 용기 하단에는 옥수수수염 등 원재료의 형태와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입체 패턴을 넣어, 시각적 차별성과 그립감을 함께 잡았다.
친환경 접착식 라벨(PP)과 하프라벨이 모두 호환되는 구조로 설계했고, 500mL 기준 용기 무게는 기존보다 약 6.8%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였다. 이 용기는 옥수수수염차뿐 아니라 헛개차, 밀싹보리차, 돼지감자차 등 다른 차음료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누적 판매 16억 병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함께하는 대표 차음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 특유의 구수한 맛에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차음료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엄선한 원료를 쓴 '광동 옥수수수염차 유기농', 목넘김을 부드럽게 다듬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라이트'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