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살 빼주고 더위도 식혀줘”…커피 대신 여름엔 ‘이 차’ 5가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식후 커피 한 잔을 무가당 차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하루 수십~수백 kcal를 줄여서 여름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ChatGPT 생성

점심을 먹고 나면 습관처럼 아이스커피를 찾는 직장인이 많다. 하지만 시럽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 음료는 생각보다 열량이 높고 오히려 갈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식후 커피 한 잔을 무가당 차로 바꾸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불필요한 열량을 줄여 여름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우롱차…기름진 점심 먹은 날, 어울리는

회식이나 외식으로 삼겹살, 돈가스, 짜장면처럼 기름진 메뉴를 먹었다면 우롱차가 잘 어울린다. 우롱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지방 대사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식후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디저트나 간식을 찾는 습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카페인이 들어 있어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하며, 얼음을 과하게 넣기보다 시원한 정도로 마시면 위장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녹차…오후 졸음 깨우고 체지방 관리까지

오후 2~3시쯤 몰려오는 졸음을 달콤한 커피 대신 녹차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녹차의 카테킨은 지방 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적당한 카페인은 업무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달콤한 커피 음료를 대신하면 하루 당류와 열량 섭취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다만 식사 직후에는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일부 방해할 수 있어 식후 30분 정도 지나 마시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차…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외식이 잦은 직장인은 오후가 되면 속이 답답하거나 더부룩한 경우가 많다. 페퍼민트차는 멘톨 성분이 위장관을 편안하게 해 식후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으며, 시원한 향 덕분에 더운 날에도 상쾌하게 마시기 좋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나 과식한 날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다른 허브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히비스커스차…달달한 음료 대신 상큼하게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대신 히비스커스차를 선택하면 당류와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안토시아닌과 유기산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새콤한 맛 덕분에 아이스티처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다만 시럽이나 설탕을 넣으면 열량이 크게 높아지므로 반드시 무가당으로 마시도록 한다. 혈압이 낮은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한다.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

레몬밤차…스트레스와 식욕을 함께 다스린다

업무가 몰리는 오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달콤한 음료를 찾기 쉽다. 레몬밤차는 은은한 허브 향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늦은 오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차갑게 우려 텀블러에 담아두면 갈증 해소에도 좋고 냉커피를 대신하기에도 적합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차를 마시느냐보다 '무가당'으로 마시는 습관이다. 식후 커피 한 잔을 무가당 차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하루 수십~수백 kcal를 줄일 수 있으며, 여름철 체중 관리와 오후 컨디션을 동시에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