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석상윤 센터장이 경추 후궁성형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목 통증을 줄이는 새로운 수술 전략을 제시한 연구로 4일 고려대 의대 최덕경홀에서 열린‘2026 제6차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이 분야 베스트논문상을 받게 됐다.
이번 2026년 수상은 서울아산병원 이동호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Beyond C7: High Prevalence of Nuchal Ligament Attachment at C6 and the Benefit of C6 Spinous Process Preservation in Cervical Laminoplasty')에 대한 평가다.
이들은 척수증과 후종인대골화증에서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후방 경추수술인 ‘후궁성형술’에서 경추 7번의 항인대 부착 외에 경추 6번에서도 항인대 부착이 자주 확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면 경추 6번의 극돌기를 보존할 경우,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어 수술 후 목 통증 감소와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특히 환자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수술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연구결과를 오는 12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경추연구학회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에도 일본 도쿄대병원 의료진에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교육하는 등 국내를 떠나 글로벌로 활동폭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석상윤 센터장은 8일 "후궁성형술을 받은 환자들이 수술 후 겪는 목 통증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시작한 연구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를 함께 이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