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발, 다리 등이 붓는 하지 부종(다리 부종)은 심장 기능이 안 좋거나 특정 질환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살이 쪄서 몸이 붓거나, 짠 음식을 먹고 잔 다음날 일시적으로 얼굴, 눈이 붓는 것과는 다르다. 하지 부종은 다리 조직에 체액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 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장(콩팥)이나 간, 갑상선 혹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혈압약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정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림프종 등 종양이 있을 때도 다리가 쉽게 붓는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하지 부종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적절한 치료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부종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슴 왼쪽에 위치한 근육인 심장은 온몸 구석구석 피를 내보낸다. 1분에 60~100회 정도 수축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 기능을 한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심각한 영향을 받는데, 하지 부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양쪽 다리 모두 붓는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부전에 의한 하지 부종이라면 대부분 숨이 찬 증상이 동반되는데 활동량이 많지 않은 분들, 특히 노년층에서는 숨이 찬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해서 병원에 늦게서야 오는 사례가 많다”고 말한다. 따라서 “다리가 부었다면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병원에 와서 전문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 부종은 혈액과 소변 검사만으로도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추가적인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면 심장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정맥 기능 검사 등도 시행한다. 하지 부종은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쉽게 호전될 수 있다.
하지 부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칼슘 채널 차단제 종류의 고혈압 약 복용이 있다. 이 같은 하지 부종은 약제를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 심장이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그에 맞는 약물 치료와 저염식 실천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맥 기능 부전으로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면 오래 서 있기나 열 노출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종아리 근육 운동과 발목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하지 부종이란 무엇인가요?
A1. 하지 부종은 다리, 발목, 발 등에 체액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지만 심장과 신장, 간 질환이나 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Q2. 하지 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A2.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 △나트륨(소금) 과다 섭취 △비만 △임신 △만성 정맥 부전 △림프 부종 △심부전, 신장 질환, 간 질환 △일부 약물(혈압약,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등)
Q3. 양쪽 다리가 모두 붓는 것과 한쪽만 붓는 것은 차이가 있나요?
A3. 네. 양쪽 다리 부종은 생활 습관이나 심장과 신장 질환, 약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는 경우는 심부 정맥 혈전증(DVT), 외상, 감염 등을 의심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Q4. 오래 앉아 있으면 왜 다리가 붓나요?
A4. 종아리 근육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과 림프액이 아래쪽에 머물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발목과 종아리에 체액이 쌓여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Q5. 하지 부종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규칙적으로 걷기 △1시간마다 일어나 움직이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기 △적정 체중 유지 △나트륨 섭취 줄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 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압박스타킹 착용
Q6. 물을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나요?
A6.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체액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심부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수분 섭취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Q7. 짠 음식이 하지 부종에 영향을 주나요?
A7. 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증가하여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 국물 음식, 젓갈류의 과다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8. 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A8. 도움이 됩니다. △걷기 △발목 펌프 운동 △종아리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다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