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현희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운동으로 완성한 잘록한 허리를 자랑했다.
홍현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날씬한 허리 라인이 부각되는 원피스 착용 모습과 함께 하루 1800kcal가 넘는 열량을 소모한 활동 결과를 인증했다.
이날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홍현희는 하루 1만273보를 걸었고, 활동 시간은 82분이었다. 활동으로 이동한 거리는 9.66km에 이르며 소모된 열량은 500kcal였다. 걷기를 제외한 일상 활동에서 소모한 총열량은 1885kcal다.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 돋보이는 기록이다.
이번 기록처럼 홍현희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을 관리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앞서 한 방송에서 “혈당 관리에 진심”이라며 49kg의 몸무게를 인증하기도 했다.
비운동성 활동열생산, 체중 감량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
홍현희의 운동 기록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운동 자체보다 전체적인 활동량이 많다는 점이다. 이처럼 운동하지 않을 때도 많이 움직여 소비하는 에너지를 비운동성 활동열생산(NEAT)이라고 하는데, 체중 감량에 성공하려면 특별한 운동보다도 평소 습관을 통한 열량 소모가 중요하다. 비운동성 활동열생산에는 계단 오르기와 걷기, 집안일, 이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홍현희처럼 하루 1만보 정도 꾸준히 걸으면 자연스럽게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매일 걷거나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극단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 요요 방지에 좋다.
걷기는 에너지 소비를 늘려 체중 감량의 핵심인 ‘칼로리 적자’ 상태를 만들기 쉽다. 홍현희처럼 하루 활동으로 약 500kcal를 추가로 소비하면 식단 관리와 병행했을 때 지방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걷기는 무릎이나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고령층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혈당 안정에 도움… 복부지방 줄이는 효과
걷기의 장점은 체중 감량에만 그치지 않는다. 식사 후 걷기는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도와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도 높인다. 이런 효과는 제2형 당뇨병 예방과 대사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부비만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여러 연구에서는 꾸준한 걷기가 내장지방과 허리둘레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걷기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걷기 운동은 홍현희의 잘록한 허리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걷기만으로는 부족… 근력운동도 함께해야
하지만 걷기만으로 모든 체형 관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걷기는 심폐지구력과 지방 감량에는 효과적이지만 근육량을 크게 늘리기는 어렵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쿼트, 런지, 푸시업, 웨이트트레이닝과 같은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2~3회 병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근육 회복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걷기와 근력운동, 균형 잡힌 식단이 함께할 때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