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부쩍 피부가 좋아지고 날렵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영화 '호프'에 출연하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함께 등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황정민은 살이 빠진 듯 날렵해진 얼굴선과 함께 깨끗하고 맑아진 피부를 선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와 황정민님 너무 잘생겨지셨네요", "황정민 배우 다이어트 하셨나? 미모가 물이 올랐음" , “황정민 다이어트 하고 술톤 싹 빠지셨네 진짜 자기관리 대단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꼽혀온 황정민은 특유의 붉은 얼굴 톤 때문에 '술톤'이라는 별명이 따라붙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영상에서는 그 붉은 기운이 확연히 가라앉고 피부결이 한결 정돈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황정민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2년간 금주 중인 근황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 변화의 원인으로 금주를 지목하고 있다.
술 끊으면 피부 달라지는 이유
실제로 술은 피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빼앗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술을 끊으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이 회복되면서 속건조가 개선되고 피부결이 매끄러워진다.
또한 알코올은 체내 면역 반응을 교란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시켜 온몸의 염증을 악화시킨다. 피부에는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을 유발한다. 때문에 금주를 통해 피부 장벽과 재생 능력이 회복되면 탄력이 살아나고 잔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정민의 '술톤'이 사라진 것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된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 홍조를 유발하는데, 금주를 지속하면 모세혈관이 안정되면서 얼굴 붉어짐이 줄고 맑은 피부톤을 되찾을 수 있다.
피부 변화 외에도 금주의 건강 효과는 여러가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금주 한 달 후 인슐린 저항성이 약 25%, 혈압이 약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 기능도 빠르게 회복돼 복부팽만, 위산역류 등의 증상이 4주 안에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으며, 암과 관련된 성장인자가 줄어 암 발생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술만 끊어도 살이 빠진다
황정민의 날렵해진 얼굴선 역시 금주와 무관하지 않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다. 맥주 한 병(500ml)은 약 250kcal, 소주 한 병(360ml)은 약 400kcal에 달하며, 안주까지 곁들이면 하루 권장 칼로리인 약 2000kcal를 손쉽게 초과하게 된다.
문제는 단순한 칼로리만이 아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은 지방 대신 알코올을 우선 처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 분해가 지연되고 체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 또한 음주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줄이고, 허기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늘려 술자리에서 기름지고 짠 음식을 과식하게 만든다. 이같은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수분 저류를 일으켜 부기와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반대로 술을 끊으면 하루 섭취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기존 술을 일주일에 2회 이상 마시던 사람이라면 별도의 운동 없이 금주만으로도 한 달에 1~2kg의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짜고 기름진 안주를 덜 먹게 되면 부기 관리에도 유리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