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땀 엄청 나”…고소영, 50대에도 늘씬한 비결은 15년째 해온 '이것'?

[셀럽헬스] 고소영의 몸매 유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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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2012년 '힐링캠프'에서 선보인 108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

배우 고소영(53)이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고소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애 둘 엄마의 초간단 몸매 유지 비결’ 영상에서 10년 넘게 해온 ‘절체조’와 명상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15년 전 예능 ‘힐링캠프’ 등에서 화제가 됐던 몸매 관리 비결인 절체조, 108배를 능숙하게 보여주며 “술 취해도 했다. 다이어트 목적인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라며 “유산소 운동 한 것 같다. 땀이 엄청 나고 잡생각도 없어진다. 이때 명상으로 호흡을 다스리면 딱 좋다”고 추천했다.

이어 명상을 마친 뒤 고소영은 “뭔가 다 비워낸 느낌이 좋다. 남편(장동건)이 내가 이거 하면 차분해진다고 좋아한다”라고 효과를 설명했다.

청춘스타였던 고소영은 50대인 지금도 변함없는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그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비결로 추천한 108배와 명상에 대해 살펴본다.

고소영은 108배를 하며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했다. 땀이 쭉 빠지는 108배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

108배, 유산소·근력 운동 효과…다이어트에도 도움

108배는 절을 하며 몸을 숙였다가 다시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허벅지와 엉덩이, 코어 근육은 물론 어깨와 팔까지 함께 사용하는 전신 운동에 해당한다. 고소영은 108배를 할 때 팔을 쭉쭉 뻗어 스트레칭 효과를 더했다.

108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심박수가 적당히 올라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동시에,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하체와 몸통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칼로리 소모 효과도 적지 않다. 개인차는 있지만 108배를 마치는 데는 보통 20분 안팎이 걸리며, 성인 기준 약 100~15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조깅과 비슷한 수준으로, 식단 관리와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108배만으로 큰 폭의 체중 감소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반복해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은 하체 근력과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횟수를 조절하거나 전문의와 상담한 뒤 실시하는 것이 좋다.

몸을 움직이며 마음도 다스리는 ‘동적 명상’

108배의 장점은 운동 효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호흡에 맞춰 일정한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은 ‘동적 명상(Dynamic Meditation)’의 성격도 갖는다. 절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호흡에 집중하면 산만했던 생각이 줄어들고 현재의 움직임에 집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도 108배 수행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불교에서는 108배를 ‘108가지 번뇌를 하나씩 내려놓는 수행’으로 해석한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도 반복적인 움직임과 호흡 자체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고소영은 명상을 하면 차분해져 남편 장동건이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

명상, 스트레스 줄이고 감정 조절 능력 높여

고소영은 양반다리를 하고 손을 얹은 채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 들었다. 명상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나 몸의 감각에 집중하며 현재에 머무는 훈련이다. 명상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완화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에 집중하는 동안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은 줄고 몸은 보다 이완된 상태가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긴장감이 낮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명상의 효과 역시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 10~20분 정도라도 꾸준히 실천해야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보다 크게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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