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이 25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지하 4층)에서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연다. 신장내과 강효진 과장이 ‘우리 몸의 필터(filter), 신장’이란 주제로 만성콩팥병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 생활습관 관리법, 신(腎)대체요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 심지어 콩팥 기능이 70% 이상 사라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날 건강교실에서는 ▲이유 없는 피로감 ▲하지 부종(다리가 붓는 증상) ▲식욕 저하 ▲피부 가려움증 등 콩팥이 보내는 여러 경고 신호들부터 설명한다. 이어서 혈액검사(혈청 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와 소변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왜 중요한 지 설명한다. 만성콩팥병도 빨리 발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
강 과장은 또한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관리 필요성도 이날 주요하게 다룬다. 그는 "혈액투석 환자 상당수가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나빠진 경우"라며 “혈당과 혈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부터가 콩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