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희(41)가 체중 감량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요요 없이 날씬한 체형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최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새벽 수영”이라며 “수영을 위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난다”며 운동 영상을 인증했다.
두명의 자녀를 둔 그는 “아이들이 일어나면 내 시간은 없어지기에 용수철처럼 일어난다”며 “수영하고 나면 진짜 개운하고 스스로를 챙겼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삶’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늘도 체력 적립 완료”라고 덧붙였다.
출산 후 20kg 감량… 40대에도 요요 없이 체중 유지
최희는 출산 후 찐 살을 약 20g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166cm의 키에 몸무게 52kg을 유지 중인 그는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희는 “40대가 되니 살이 더 쉽게 찐다”며 “30대처럼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40대가 되면 호르몬 변화, 근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수영, 인슐린 저항성 개선하고 체지방 감소
수영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물속에서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열량 소모가 큰 편이다. 최희처럼 몸무게가 52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중간 강도로 수영하면 350~4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특히 팔과 어깨, 등, 복부, 엉덩이, 하체 근육을 고루 사용해 체지방을 줄이는 동시에 근육량 감소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물의 저항도 장점이다. 물속에서는 공기 중보다 약 12배 높은 저항을 받기 때문에 같은 동작을 반복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적어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적다는 점도 중년층과 출산 후 여성에게 적합한 이유다.
수대사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수영은 체지방과 허리둘레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 전후 근육량이 감소하고 복부지방이 증가하기 쉬운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수영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벽 수영, 공복이라면 저혈당 조심해야
다만 새벽 수영을 할 때는 조심할 점도 있다.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수영은 물속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운동 전에는 달걀이나 두유 한 잔, 통밀빵처럼 간편한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면 운동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보충해 근육 손실을 예방해야 한다.
수영 전후로는 충분히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천식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기보다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뒤 천천히 입수해야 한다. 수영만으로 체중을 관리하기 어렵다면 주 2~3회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