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남궁민 “촬영 전 ‘못생겨지는 음식’ 피한다”…날렵한 얼굴선 비결이라고?

[셀럽헬스] 남궁민 식단 관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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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촬영 전에 참는 음식으로 떡볶이, 자장면 등 혈당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음식들을 꼽았다. 사진=유튜브 캡쳐, 게티이미지뱅크

배우 남궁민이 방송을 통해 평소 날렵한 턱선과 탄탄한 외모를 유지하는 식단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남궁민은 “조금만 먹어도 얼굴이 쉽게 붓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단백질과 채소 위주 도시락조차 촬영 당일에는 촬영이 끝난 다음에 섭취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냉장고는 브로콜리, 토마토 등 신선 채소와 닭가슴살, 버섯 등 건강 식재료로 가득했다.

남궁민은 다음 날 촬영이 예정된 경우에는 맛을 포기하고 닭가슴살과 즉석밥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또 평소 아침 식사는 아내가 직접 갈아주는 마, 바나나, 콩가루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MC 김성주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관리하느라 안 먹는 음식이 있느냐”고 묻자 남궁민은 “제 표현으로 좀 못생겨지는 음식들을 참는다”고 답했다. 남궁민은 “혈당 막 오르는 음식, 삼겹살, 떡볶이, 짜장면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면서 “전 한 이틀 정도만 (이런 음식을) 먹어도 3kg가 찐다”고 말했다.

음주 습관에서도 그의 자기 관리는 돋보였다. 평소 맥주를 즐긴다는 그는 "한 번 마시면 계속 마시고 싶어지기 때문에, 정말 술이 당길 때는 골뱅이 안주에 맥주 딱 한 캔만 사서 빨대를 꽂아 천천히 마신다"며 자신만의 음주 절제법을 소개했다.

반대로 관리를 안 해도 될때 는 새벽 4~5시까지 14시간 동안 술자리를 가진 적도 있을만큼 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못생겨지는 음식’ 먹으면…실제로 붓고 살찔까?

그렇다면 남궁민의 말처럼 혈당을 올리는 음식이 얼굴을 붓게 만들고 살을 찌게 할까?

건강 측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 떡볶이, 짜장면, 빵, 단 음료처럼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린다. 이때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게 되는데,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가 증가해 몸에 수분이 더 머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부종, 즉 얼굴이나 몸이 붓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짜장면과 떡볶이처럼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으면서 나트륨도 많은 음식은 부종을 더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몸이 붓고 체중이 늘었다고 해서 그게 모두 지방이 된 것은 아니다. 자극적이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은 뒤 늘어난 체중의 상당 부분은 지방보다는 글리코겐과 그에 동반된 수분일 가능성이 크다.

글리코겐은 근육과 간에 저장되며 수분을 함께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킨다. 이때 바로 식단을 조절할 경우 아직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화하지 않은 때라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마·바나나·콩가루 주스’의 건강 효과

남궁민이 아침 대용으로 마신다고 밝힌 ‘마·바나나·콩가루 주스’도 부기 조절에 효과적이다.

마에 있는 점액 성분 '뮤신'은 위를 보호하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어 공복에 부담을 덜어주는 식재료로 자주 언급된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데 유리하고, 콩가루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위를 보호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비교적 균형있게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섭취 방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액체 형태로 마시면 고형 식품을 씹어 먹을 때보다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소화·흡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비교적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다른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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