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현이 살이 덜 찌고 맛있는 메밀국수 요리를 선보였다.
이정현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5분 만에 완성하는 비빔국수’에 관한 정보를 올렸다. 메밀면과 오이, 방울토마토, 양파를 넣고 양념에 비빈 국수다. 양념장은 마늘과 간장, 식초, 액젓, 소량의 설탕을 사용했다.
사실 국수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국수는 입맛이 없을 때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늘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는 배우 이정현이 요리한 메밀국수의 영양 성분과 다이어트 효과를 살펴본다.
메밀국수, 일반 면보다 혈당 상승 속도 완만
메밀은 밀가루로 만든 국수보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메밀은 찬 성질이어서 평소 배가 차고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메밀면의 이런 성분 덕분에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라면이나 소면에 비해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하다. 여기에 오이와 토마토를 넣으면 섭취 열량은 낮추고 포만감은 높일 수 있다. 오이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열량이 낮다. 이정현이 사용한 방울토마토의 열량은 100g 기준 16kcal다.
특히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서양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건강을 위한다면 요리에 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익히면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양념장, 설탕이 걱정이지만 식초는 혈당 급상승 완화
비빔국수에는 양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정현도 간장을 주된 재료로 식초를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무엇보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음식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초산이 늦추기 때문이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할 때 식초를 곁들인 사람은 식후 혈당 상승 속도와 인슐린 반응이 감소했다. 반면 포만감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마늘에도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액젓은 적은 양으로도 감칠맛을 높일 수 있어 설탕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알룰로스와 같은 대체당 사용도 혈당 안정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단백질 부족, 허기 빨리 찾아올 수 있어
이정현이 선택한 국수의 총 열량은 300~400kcal 정도로 추정된다. 일반 국수나 냉면 한그릇의 열량이 500~700kcal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가벼운 한 끼다.
문제는 단백질 부족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데 필수다. 따라서 식사 직후에는 배가 부르더라도 2~3시간 만에 허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삶은 달걀과 닭가슴살, 두부 등을 곁들여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 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고 탈모까지 겪을 수 있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방식은 지양하고, 별미를 먹을 때는 건강한 식재료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