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강인 15위, 손흥민은 몇 위?"… 과학이 꼽은 월드컵 최고 미남 축구선수 10위 보니

황금비율 분석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 폴 1위…손흥민는 6위, 호날두는 45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이 황금비율로 가장 잘 생긴 월드컵 축구선수 1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제치고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위키백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결과만큼이나 흥미로운 순위가 공개됐다. 역대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AI)이 얼굴 비율을 분석해 선정한 '가장 잘생긴 선수' 순위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제치고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강인은 15위였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업 '드림AI SRL'이 최근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얼굴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이었다. 그는 74.18점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독일 대표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74.10점), 3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노니 마두에케(73.29점)였다. 이어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점), 브라질의 엔드릭(73.25점)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73.24점을 기록하며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인 엔드릭과의 차이는 0.01점에 불과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점으로 45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46위에 머물렀다.

이번 분석은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구글 검색량이 많은 선수 150명을 선정한 뒤 얼굴 비율을 측정하는 '골든 페이스 레이쇼(Golden Face Ratio)' 도구를 활용했다.

분석 기준은 '황금비율'이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들이 아름다움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으로 얼굴과 신체 각 부위의 비율이 1.618 대 1에 가까울수록 균형 잡힌 외모로 평가한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대표작 '비트루비우스 인간'에서 이 개념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림AI SRL의 최고경영자 게오르기 디미트로프는 "이 순위는 유명세나 스타일, 자신감, 시장성을 평가한 것이 아니다"라며 "얼굴 비율만 측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이번 순위에서는 45위에 그쳤다"며 "황금비율이 평가하는 아름다움과 대중이 느끼는 매력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독일 선수들의 강세였다. 카이 하베르츠가 2위, 닉 볼테마데가 7위, 요나탄 타가 8위를 기록하며 독일 선수 3명이 상위 8명 안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1위를 차지한 로드리고 데 폴의 점수는 할리우드 배우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었다.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언 드 실바 박사가 진행한 별도 황금비율 분석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크레이븐 더 헌터 등에 출연한 배우 애런 테일러존슨('퀵실버'로 유명)이 93.04점을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얼굴 비율을 가진 인물로 평가됐다.

황금비율 월드컵 축구선수들 미남 순위 TOP 20

1 로드리고 데 폴 (아르헨티나)
2 카이 하베르츠 (독일)
3 노니 마두에케 (잉글랜드)
4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5 엔드릭 (브라질)
6 손흥민 (대한민국)
7 닉 볼테마데 (독일)
8 요나탄 타 (독일)
9 바우트 베호르스트 (네덜란드)
10 스콧 맥토미니 (스코틀랜드)
11 코디 학포 (네덜란드)
12 주앙 네베스 (포르투갈)
13 니코 슐로터베크 (독일)
14 알렉스 그리말도 (스페인)
15 이강인 (대한민국)
16 브루누 페르난드스 (포르투갈)
17 아르다 귈레르 (튀르키예)
18 아이번 토니 (잉글랜드)
19 알리송 베케르 (브라질)
20 브라힘 디아스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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