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착용한 치아 장식이 화제다.
제니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에서 신곡을 포함해 총 17곡을 선보이며 약 60분간 공연을 펼쳤다.
제니의 화려한 퍼포먼스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가 착용한 ‘그릴즈(grillz)’. 제니는 블루 로즈 문양이 새겨진 그릴즈를 치아에 착용하고 등장했다. 해당 그릴즈는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보석 세공인 마크 크루즈(Mark Cruz)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크루즈는 자신의 SNS에 “제니와 함께 거버너스 볼 무대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완전 맞춤형 14K 화이트 골드 피스”라는 글과 함께 제니의 그릴즈와 이를 착용하고 공연 중인 제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니의 그릴즈를 본 누리꾼들은 “제니라서 소화 가능하다”, “힙하고 예쁘다”, “충치처럼 보인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치아에 끼우는 장식용 액세서리 그릴즈(grillz)
제니가 착용한 그릴즈는 치아 위에 씌우는 장식용 액세서리다. 금이나 기타 귀금속으로 만든 후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으로 장식한다. 대부분 치아에 끼웠다 뺄 수 있지만 일부 제품은 특수 치과용 접착제로 고정하기도 한다.
스타일링을 위해 잠시 착용하는 것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릴즈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고 플라크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또 치아 본을 뜨지 않고 제작된 그릴즈는 착용 중 흔들리면서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한 번 마모된 법랑질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 법랑질이 얇아지면 이가 시릴 수 있으며 충치 위험도 증가한다.
맞춤형 제품 사용하고 장시간 착용 피해야
따라서 그릴즈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치아 본을 떠 제작한 맞춤형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착용을 피하고 식사할 때와 잠잘 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음식물을 씹을 때 강한 힘이 가해질 수 있으며, 수면 중 무의식적인 이갈이로 인해 치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릴즈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구강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하루 두 번 이상 꼼꼼히 양치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릴즈 자체도 전용 세정제나 부드러운 칫솔로 깨끗하게 세척해야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