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쓰리다. 자주 더부룩하다. 밥을 조금만 먹어도 답답하다. 많은 사람이 이런 증상을 “소화가 잘 안 돼서”라고 넘긴다. 하지만 반복되는 위장 증상은 위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궤양 등과 관련이 깊다. 경우에 따라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11일 오후 3시 본관(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6월 부민건강교실'을 연다. 주제는 ‘내 위는 괜찮을까? 위 건강에 대해 바로알기’.
이번 강의는 부산부민병원 소화기내과 송철수 명예원장이 맡는다. 송 명예원장은 부산 지역 소화기내과 진료 현장에서 오랜 경륜을 쌓아온 원로 전문의다. 위장질환, 대장질환, 간질환, 내시경 검사와 치료 분야를 두루 진료해온 만큼, 이번 강의도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겪는 위장 증상을 중심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현대인에게 흔한 위염과 소화불량 증상부터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암 예방 습관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반복되는 속쓰림, 더부룩함, 명치 통증, 식후 불편감을 단순 소화 문제로만 봐도 되는지, 언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위 건강은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식사 속도, 야식, 음주, 흡연,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이 위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와 가족력,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도 위암 예방과 조기검진에서 중요한 판단 요소다.
송철수 명예원장은 “위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민건강교실은 부산부민병원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운영하는 무료 건강강좌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