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 어지럼증, 쇠약감, 창백한 피부, 숨이 찬 증상 등이 나타나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빈혈은 핏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수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다. 특히 혈액을 만드는 주재료인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평소 고기를 싫어해 먹지 않는 것도 주된 원인이다. 빈혈과 예방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자.
철분 외에 비타민 B12, 엽산 부족해도... 빈혈 생길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위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의 흡수가 잘 안 되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철분과 비타민 B12, 엽산(비타민 B9)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빈혈의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생산하기 위해 철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을 필요로 한다. 특히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악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빈혈,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빈혈은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다.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하는 것이 좋다. 빈혈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발생 이유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요하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이 빈혈 치료를 먼저 하면 빈혈의 원인이 된 중대 질환의 진단을 늦춰 위험할 수 있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결정된다. 평소에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면 빈혈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육류의 철분...다른 음식에 비해 몸에 잘 흡수
육류에 존재하는 철분은 채소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철분보다도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된다. 철분이 많은 음식은 소고기, 소간 같은 붉은 고기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생선, 조개 등에도 철분이 많다.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빵, 파스타 등으로 섭취할 수도 있다. 식품 포장의 영양 표기에 있는 철분의 하루 권장 요구량에 대한 비율을 참고하면 식품의 철분 함유량을 알 수 있다.
귤, 브로콜리 등 비타민 C...철분 흡수 돕는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 보충제 복용이 필요하다. 의사와 상담해 용량-주의사항을 알아둬야 한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돕는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데 오렌지, 귤, 브로콜리, 키위, 딸기, 토마토, 시금치, 양배추, 상추 등에도 많다.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월경을 하는 여성은 철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가 많은 식품으로는 소고기, 소간, 생선, 조개, 달걀, 유제품(우유- 요거트) 같은 동물성 식품이 꼽힌다.
철분 영양제는 음식을 통해 얻는 철분보다 더 많은 철분이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한다. 인체에 과도한 철분은 위험할 수 있다. 아연, 칼슘 등 주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피로가 느껴진다고 철분 보충제 복용을 당연시하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