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러니 말랐지”…윤혜진, 딸과 먹는 ‘살 안 찌는 고기’ 뭐길래?

[셀럽헬스] 윤혜진의 다이어트 요리

여전히 가녀린 윤혜진이 딸을 위해 준비한 무수분 수육. 기름이 쏙 빠져 부담없이 먹기 좋다. 사진=윤혜진 SNS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46)이 다이어트용 건강식을 준비했다.

윤혜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딸 엄지온이 “엄마 보고 싶어”라고 톡을 보내자 윤혜진은 “뜬금없는 이런 고백에 내가 힘내는 거지”라며 “나도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애기 빨리 와. 엄마가 살 안 찌는 삼겹살 수육 해놓을게”라고 화답했다.

윤혜진은 대파와 양파를 깔고 마늘, 월계수잎, 통후추 등을 넣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무수분 수육을 완성한 뒤 “단백질, 무수분 수육, 건강식”이라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출산 이후에도 꾸준히 발레, 필라테스, 러닝 등으로 현역 못지 않은 가늘고 길쭉한 발레리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어트 식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름을 적게 쓰는 고기 조리법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무수분 수육’이다.

‘무수분 수육’이란?

무수분 수육은 말 그대로 물을 거의 넣지 않고 만드는 수육이다. 냄비 바닥에 양파·대파·마늘 같은 채소를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린 뒤 약한 불에서 오래 익힌다. 이 과정에서 채소와 고기 자체에서 나온 수분으로 고기가 천천히 익는다. 일반 수육처럼 물에 삶는 방식보다 육즙 손실이 적다. 마늘과 월계수잎, 후추 등을 함께 넣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야채를 깔고 물없이 익히는 무수분 수육은 다이어트 중에 적합한 삼격살 조리 방식이다. 사진=윤혜진 SNS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무수분 수육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조리 방식’ 때문이다. 삼겹살은 원래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다. 하지만 무수분 수육은 별도의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조리해 상대적으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삼겹살을 약한 불에서 오래 익히는 과정에서 고기 속 지방 일부가 녹아 나와 지방 섭취량을 일부 줄일 수 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는 근육 손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수육은 비교적 단백질 섭취에 유리한 조리법이다. 수육을 상추·깻잎 등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커져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지방 산화물이나 탄화 부산물이 생길 수 있는데 수육은 그런 부담도 적은 편이다. 다만, 이렇게 조리해도 삼겹살 자체는 지방 함량과 열량이 높은 부위인 만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다이어트엔 삼겹살보다 안심·등심

다이어트 중이라면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돼지고기의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는 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이다. 안심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 비율이 높으며, 등심은 담백해 칼로리 부담이 적다. 앞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가격 부담도 덜하며, 뒷다리살은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다이어트에 좋은 고기 조리법은?

고기를 먹을 때는 부위 선택만큼 조리법도 중요하다. 무수분 수육처럼 수육·찜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름 사용이 적고 단백질 손실이 비교적 적으며, 채소와 함께 먹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우둔살 등도 삶아 먹으면 다이어트에 더 적합하다. 저온 조리(수비드)는 고기를 부드럽게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지방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기름을 따로 쓰지 않아 칼로리를 줄이기 좋으며, 오븐에 구우면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 아래로 빠져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반대로 튀김이나 달콤한 양념 바비큐, 버터구이처럼 기름과 당분이 많이 들어가는 조리법은 다이어트 중에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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