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지윤(47)이 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운동으로 군살 없는 체형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의 불막창과 껍데기를 반성하며 러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운동복을 입은 모습을 인증했다.
40대부터는 근육이 빠지고 뱃살이 찌기 쉽다. 그런데 박지윤은 앞서 “40대의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며 55.7kg을 인증하기도 했다. 164cm인 박지윤의 BMI(체질량지수)는 약 20.7로, 대한비만학회 기준 적정 BMI(18.5~23) 범위 내에 속한다.
박지윤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다음날 달리기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본다.
불막창 껍데기, 단백질 있지만 지방과 나트륨 많아
불막창과 껍데기는 체중을 관리할 때 조심해야 할 음식이다. 두 음식 모두 단백질이 있지만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고 조리하면서 열량이 더 커질 우려도 있다. 특히 돼지의 대창 부위인 막창은 지방이 꽤 많다. 여기에 고추장 양념과 설탕, 기름이 들어가는 것이 ‘불막창’이어서 다이어트할 때는 피해야 할 음식이다.
껍데기는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여겨진다. 물론 콜라겐이 많지만 막창과 마찬가지로 지방 함량이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콜라겐은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되기 때문에 그대로 피부에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껍데기의 쫄깃한 식감이 포만감을 높일 수는 있지만, 열량을 감안하면 다이어트 중에는 아주 조금만 먹는 편이 낫다.
달리기, 혈당과 중성 지방 상승 완화
박지윤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날 달리기하면 섭취한 열량을 일부 소모할 수 있다. 혈당과 중성지방 상승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불막창이나 껍데기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식후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40대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변화와 근육량 감소로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쉽다.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잘 찌고 탄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이때 달리기하며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기초대사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전날 많이 먹으면 무조건 많이 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과식했다고 다음날 공복 상태로 무리하게 달리면 저혈당이나 탈수, 근육 손실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볍게 식사한 뒤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달리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