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치즈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낭만 가득 ‘임실 장미축제’ 특별한 이유

[건강여행 플러스] 만개한 장미꽃 구경하고 치즈 먹는 재미까지

‘2026 임실N장미축제’가 열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정원에 장미가 만개했다. 사진=임실엔TV 영상 캡처

전북 임실이 장밋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6 임실N장미축제’가 열린다. 치즈 여행지로 익숙한 임실이 올해는 만개한 장미 정원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유럽풍 정원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임실치즈를 활용한 먹거리와 각종 공연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화려한 장미정원에서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고, 입맛 도는 치즈까지 맛볼 수 있는 임실로 향해보면 어떨까.

치즈의 고장에서 열리는 첫 장미축제

이번 장미축제가 열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그동안 치즈 축제와 체험 여행지로 이름을 알려온 곳이다. 올해는 이 공간에서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여행객들을 맞는다. 가장 먼저 둘러볼 곳은 장미원이다. 약 6만5000㎡ 규모의 공간에 150여 종, 2만2000여 주의 유럽형 장미가 식재돼 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따라 걷기 좋은 장미터널과 포토존,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방문 시간에 따라 장미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이번 축제의 묘미다. 낮에는 화사한 장미 꽃길을 걷고, 해 질 무렵에는 노을빛과 장미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장미원 곳곳이 한층 낭만적인 산책길로 바뀐다.

특별한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29일 개막 축하공연에 유명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비롯해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 신유 등이 출연한다. 30일에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하는 로즈 음악회와 심수봉·범진·펀치 등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예정돼 있어 공연 일정을 참고해 방문해 볼 만하다.

6만5000㎡ 규모의 장미원에 150여종, 2만2000여 주의 유럽형 장미가 식재됐다. 사진=임실엔 TV 영상 캡처

장미맥주부터 시크릿쥬쥬 싱어롱쇼까지

장미원 주변으로 임실치즈를 활용한 피자나 특별한 간식 메뉴가 준비돼 있어 꽃길을 걷다 쉬어가기도 좋다. 치즈 페어장에서 치즈 유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요리 방송 프로그램 ‘천하제빵’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30일에는 ‘천하제빵’에 출연한 김진서 파티시에가 임실치즈를 활용한 부라타브레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푸드존에서는 향토 음식과 함께 장미빵, 장미아이스크림 등 축제 한정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임실N비어팩토리’에서 로즈라즈베리 풍미를 더한 장미 콘셉트 수제맥주도 판매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재미를 더한다. 오징어게임 콘셉트를 접목한 ‘임실N프로포즈 게임’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고, 최종 커플 10팀을 선정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임실N치즈피자 빨리 먹기’ 등 흥미로운 미션을 이어간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30일과 31일 진행되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만하다. 인기 캐릭터인 ‘시크릿쥬쥬’ 싱어롱쇼와 팬미팅, ‘또봇’ 이벤트, 대형 벌룬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마술, 마임, 버블쇼, 저글링 등 게릴라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장미 조형물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어 꽃구경 사이사이 볼거리도 풍성하다.

장미원 주변에서 장미빵, 장미 수제맥주 등 축제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천하제빵’ 팝업스토어, '시크릿쥬쥬' 싱어롱쇼 등이 운영된다. 사진=임실군

꽃구경 오래 한다면? 자외선벌레·눈 자극도 주의

장미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유념해 두면 좋다. 야외 활동이 길어지는 만큼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을 챙기고,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해서 걷기보다 중간중간 쉬어 가는 것이 안전하다.

장미를 가까이서 감상하거나 꽃밭에 오래 머물다 보면 꽃가루, 잔디 먼지, 바람에 날리는 이물질 등으로 인해 눈 가려움증이나 재채기, 콧물 같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눈이 예민하다면 꽃에 얼굴을 너무 가까이 대지 말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렌즈를 착용했다면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인공눈물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또 사진을 찍기 위해 화단 주변에 오래 앉아 있으면 벌레 물림도 신경 써야 한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모기나 작은 벌레가 늘어날 수 있어 얇은 긴소매 옷을 미리 챙기거나 벌레 기피제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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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 2026-05-28 10:14:06

    전유진 가수님!! 임실N장미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을 응원합니다. 장미꽃처럼 아름답고 멋진 전유진 가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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