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세 나이에도 20대로 오해받는다는 80대 인플루언서가 자신만의 젊음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매일 운동하고 피부 관리에 공을 들이는 생활 습관과 함께 “남의 시선보다 자기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는 철학도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사는 미키 윌리엄스는 몸에 딱 붙는 드레스와 화려한 색감의 옷차림을 즐긴다. 그는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 따로 있다는 말은 믿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미키는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눈에 띄는 옷을 일부러 고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옷을 입는 데 다른 사람의 허락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는 매년 약 1만5000달러(약 2100만 원)를 투자할 정도로 패션에 열정적이다. 상의 100벌 이상과 신발 약 200켤레를 갖고 있으며 집 안 한 공간은 색깔별 옷으로 채운 전용 옷장으로 꾸몄다.
틱톡 팔로워는 5만2000명이 넘는다. 그가 올리는 영상 댓글에는 “82세가 아니라 28세 같다”, “28살 아니냐”는 반응도 수없이 이어진다.
미키는 자신감의 시작점으로 어머니를 꼽았다. 홀로 자신을 키운 어머니는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숨기지 않도록 격려했다고 했다. 어린 시절 뉴욕에서 어머니와 함께 쇼핑했던 기억도 지금의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줬다. 그는 그때의 추억이 패션을 향한 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링 방식도 독특하다. 옷보다 신발이나 액세서리를 먼저 고른 뒤 조합을 완성한다. 미키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운동과 피부 관리, 영양제, 긍정적인 태도를 꼽았다. 과거 전문 댄서였던 그는 지금도 매일 필라테스와 수영, 웨이트 운동을 하고 춤도 즐긴다.
틱톡 활동도 친구 권유로 시작했다. 첫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겼다. 현재 그는 패션과 일상을 공유하며 “한 번쯤 과감해지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냥 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꾸준히 움직이고 좋아하는 것 즐기는 삶…자존감과 만족도 높여
8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그는 필라테스와 수영, 웨이트 운동, 춤을 일상처럼 이어가고 피부 관리와 영양제, 긍정적인 태도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활동 종류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몸을 꾸준히 움직이며 근육과 균형감각, 신체 기능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근감소가 진행된다. 운동은 이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근력운동은 근육과 뼈를 자극해 근육량 유지와 골밀도 감소 억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과 균형감각을 키워 자세 안정에 도움을 주고, 수영은 관절 부담이 적어 노년층이 지속하기 쉬운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춤은 움직임과 음악, 기억력 사용이 함께 이뤄져 신체 활동과 인지 기능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노년기 건강을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균형 운동을 함께 권장한다.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심혈관 건강과 인지 기능, 기분 조절, 수면, 일상생활 능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운동 한 가지보다 여러 형태의 움직임을 꾸준히 조합하는 방식이 노년기 건강 관리에 더 유리하다는 연구도 있다.
무엇보다 미키의 패션에 대한 열정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정신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다. 옷을 고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행동은 심리학에서 ‘자기표현’과 ‘정체성 형성’의 한 방식으로 본다.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유지하려는 태도는 '나답게 살고 있다'는 자기 연속성을 강화한다. 이런 감각은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