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대웅제약, 세포 노화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 美서 인수

세포 특성 유지하면서 기능 저하 개선... 치료제 개발 나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대웅제약이 노화 억제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턴바이오)의 노화된 세포를 젊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ERA 플랫폼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턴바이오의 파산·경매 과정에서 자산을 인수했다.

턴바이오의 ERA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세포 고유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보다 젊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 기술이다. 세포의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자산 도입은 한올바이오파마가 턴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턴바이오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해 왔고, 대웅제약과 함께 턴바이오에 투자하며 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산 도입을 계기로 치료제 개발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RNA 및 전달기술, 질환별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노화 연구는 특정 질환 하나를 넘어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이번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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